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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 선교로 희망찬 중부연회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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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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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 중부연회(감독 박명홍)는 지난 23, 24일 양일간 숭의교회(담임 이선목 목사)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 제78회 중부연회를 개최하고 이재강(인천서지방, 하나로교회)외 60명의 목사 안수식 및 각 기관 보고, 감리사 선출 등 주요 회무를 처리했다<관련기사 4면>.

‘교육과 선교로 희망찬 중부연회’를 주제로 열린 이번 연회는 첫날 박명홍 감독의 집례로 개회예배 및 성만찬예식을 시작으로 별세회원 추모 위로, 연회 조직 및 사무처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서기 이종범 목사의 사회로 열린 개회예배에서 박명홍 감독은 ‘교육과 선교로 교회 세대를 세우자!’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 생명조차 아끼지 않았던 사도바울처럼 우리가 복음을 전할 때 힘을 다하여 수고와 열정을 쏟아야 한다”며 “특별히 우리 중부연회는 소속 교회들이 열정을 가지고 교육과 선교로 희망찬 사역을 감당하므로 다음 세대를 올바르게 세우고 새로운 도약과 부흥의 모델을 만들어 나가는 데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조중기 목사(인천남지방, 학익교회)를 비롯해 24명의 은퇴 목회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선목 감리사(인천남지방)의 사회로 열린 은퇴찬하예배는 유재구 감리사(부평서지방)의 기도, 정효순 장로(여선교회연합회 회장)의 성경봉독, 김상현 감독(중부연회 32대 감독, 부광교회)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김 감독은 ‘갈렙의 믿음으로 승리하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을 정탐한 후 10명의 부정적인 보고를 한 이들과 달리 갈렙은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의 말씀만을 온전히 따랐으므로 여호수아와 같이 가나안 땅에 들어갔고, 헤브론 땅을 차지할 수 있었다”며 “비록 은퇴를 하지만 이러한 갈렙의 믿음을 가지고 앞으로의 모든 일에도 승리하는 삶을 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열린 회무처리에서 남선교회중부연회연합회를 비롯한 평신도 연합회장 보고, 웨슬리 전도단을 비롯한 각 기관 보고, 남근형 목사(푸른사랑교회)를 비롯한 성역 30년 교역자를 비롯해 최민익 장로(영종중앙교회) 등 근속 20년 장로, 용옥선 권사 등 근속 25년 이상 교회학교 교사 등의 표창식이 진행됐다.

이밖에 감리사 보고 및 교역자 품행 통과, 선교사회 만찬회, 정회원과 준회원 허입 및 안수예정자 성품통과, 준회원 허입식에 이어 열린 감리사와 연회실행부위원회 평신도 대표 선거에서는 인천동지방 이주호 감리사를 비롯한 31개 지방 감리사가 각각 선출됐다<감리사 명단 참조>.

한편 조인현 총무의 연회 현황 보고(2월 28일 현재)에 따르면 중부연회는 지난해에 비해 8개 교회가 감소하고 2,009명의 교인이 각각 감소해 총 1082개 교회, 28만3,439명으로 조사됐으며, 교역자 수는 2명이 감소한 2,120명, 결산 총액은 37억여 원 증가한 약 2,760억여 원으로 집계됐다.

다음은 이번 연회에 선출된 감리사 명단이다(지방, 교회명).

△이주호(인천동, 참빛) △김교석(인천서, 덕교) △손인선(인천남, 애광) △석상우(인천북, 계산제일) △최영석(주안, 성덕) △송영수(인천중앙, 아멘) △이 철(연수동, 선학) △김기룡(연수서, 사랑의) △서도원(부평동, 예신) △한영종(부평서, 청천) △박승효(새인천, 사도들) △지희수(새인천북, 영광) △구용준(남동, 수현) △이상권(남동서, 새남촌) △서일원(구월, 인천흰돌) △최진기(부천동, 아름다운) △유명근(부천서, 진솔) △서광원(부천남, 동산) △천성환(부천북, 내동) △지광식(시흥남, 성천) △김종석(시흥북, 은혜) △조택수(파주, 은혜) △황규희(고양, 성광) △김승녕(일산서, 온누리) △박찬일(강화동, 삼성) △민중인(강화서, 창후) △백승철(강화남, 에덴) △김용헌(강화북, 난정) △구요한(김포, 풍성한) △손덕수(옹진, 선재중앙).

윤용상 기자

 

65명의 목사 안수식 진행돼

박명홍 감독의 집례와 고신일 감독(31대), 김상현 감독(32대), 윤보환 감독(33대)의 보좌로 열린 목사 안수식은 박동수 감리사(옹진지방)의 기도, 김영순 감리사(새인천북지방)의 성경봉독, 박명홍 감독의 설교, 윤보환 감독의 권면의 말씀, 전명구 감독회장(중부연회 29대 감독)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박명홍 감독은 “감리교 모 연회라 할 수 있는 중부연회에서 목사안수식을 받은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앞으로 목회 현장에서 목회자로서 주어진 양 무리를 말씀으로 잘 양육하고 복음을 전하는 일에도 앞장서는 삶을 살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글로리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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