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기독교연합회(회장 김갑식 목사, 이하 부기연)는 지난 16일 부평관광호텔 컨벤션 센터 5층에서 차준택 부평구청장을 비롯해 정유섭 국회의원 및 시의원과 구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평구 지도자 및 기관장 초청 특별기도회를 갖고 아름답고 살기 좋은 부평을 건설하는 일에 기도하며 전력하기로 했다.

부기연 회장 김갑식 목사의 사회로 열린 1부 기도회는 정찬선 목사(수석부회장)의 대표기도, 주승중 목사(자문위원)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주 목사는 ‘존경할 자를 존경하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이 땅에 선을 이루시고 악을 제거하기 위해 위정자들을 세셨고, 이들은 이 땅에서 선과 공의를 이루기 위해 세운 하나님의 사역자이기 때문에 우리는 세상의 평화와 질서를 위해 하나님께서 세워주신 위정자들을 하나님의 주권에 대한 존중 차원에서 존중해야 한다”며 “이는 악한 자들을 징벌하고 선행하는 자들을 포상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이어 열린 특별기도 순서에서는 ▲구청장과 관내 지도자들의 리더십을 위해(홍은해 목사, 부회장) ▲부평구 공직자들의 청렴과 바른 행정을 위해(배동환 장로, 부회장) ▲부평구 의회 의원들의 지혜 있는 의사 결정을 위해(이판석 목사, 선교분과위원장) ▲부평·삼산 경찰서의 복음화와 부평의 평온한 치안을 위해(조기만 목사, 협동총무) ▲부평소방서 소방관들의 안전과 화재 없는 부평을 위해(신장호 목사, 부회장) ▲부평의 교육과 다음 세대를 위해(김철권 목사, 협동총무) ▲부평의 산업발전과 경제 성장을 위해(오영걸 목사, 사회사업분과위원장) ▲부평의 저소득층 구민들과 개척교회들을 위해(구본홍 목사, 협동총무) 각각 기도했다.

이어 총무 장주섭 목사의 사회로 열린 2부 인사 및 오찬 순서에서는 차준택 구청장과 정유섭 국회의원의 인사, 배학휴 목사(회계)의 내빈소개와 기념사진 촬영 후 강성규 목사(증경회장)의 오찬기도로 오찬을 나누며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용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