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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WCC 총회 성공적 개최 위해 초석 다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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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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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세계교회협의회(WCC) 10차 총회가 아직 4년의 준비기간이 남아있지만, 성공적 개최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올해 회원교단뿐 아니라 비회원교단의 참여를 이끌어 내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지난 16일 서울복음교회에서 열린 NCCK 제58차 총회에서 새 회장에 취임한 전병호 목사는 에큐메니컬 운동의 장을 확장하기 위해 2013년 WCC 10차 부산 총회 개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전 회장은 “한반도 평화통일 사업에 더욱 힘을 다하여 전진하며 성숙한 열매를 맺도록 하기 위해 한반도 평화를 위해 기도하는 한편 무엇보다 남북 교회간 연대와 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가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전 회장은 “우리 사회 공공성을 위협하는 정치적 불의, 경제 권력과 부정, 자연환경의 파괴로 인한 생명위기, 사회 양극화를 통해 나타나는 병리현상, 도덕적 해이와 인간 존엄성의 훼손에 대해 회복하고 치유하는 일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 회장은 최근 교회의 사회적 위상 하락과 관련 “교회가 일치를 이루지 못해 사회적인 위상이 추락하고 있다”면서 “이를 회복하기 위해 주어진 임기동안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마지막으로 전 목사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민족의 희망이 되고자 한다”며 “생명, 정의, 평화를 이루는 그리스도의 몸이 되도록 국내와 세계 모든 교회와 함께하는 에큐메니컬 운동의 파고를 높이고자 힘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 회장은 지난 74년부터 KNCC 청년위원회 , 국제위원회, 신학위원회 실행위원, 감사, 회계, 서기, 부회장을 거치고 2002년 NCCK 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기독교대한복음교회 총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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