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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육적으로 건강한 삶을 유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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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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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니어문화아카데미(대표회장 이종복, 원장 장자옥)는 제23회 노인의 날을 맞아 지난 21일 인천로얄호텔에서 허종식 부시장(인천광역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을 강사로 제28차 인천시니어문화아카데미를 갖고 100세 시대를 향한 육체적, 영적 건강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장자옥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제23회 노인의 날을 기하여 살아온 사명의 삶들을 회상하며 현실의 대한민국과 자손만대의 축복을 기도하면서 아울러 시대적 사명을 크게 지피고자 모였다”며 “우리 회원들은 ‘앉으면 좌절하고 누우면 죽고 일어나 걸으면 산다’는 좌우명을 복음처럼 받아들여 서로를 격려하며 이 나라를 위해 더 뜨겁게 기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상임원장 이일성 장로의 사회로 열린 예배는 조춘혁 목사(공동부회장)의 기도, 변은자 장로(상임부회장)의 성경봉독, 계산장로교회 에녹찬양대(지휘 이송휘 집사, 반주 박은배 집사)의 특별찬양, 김찬호 목사(강화은혜교회)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김 목사는 ‘마지막 시대의 신앙’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기독교인은 종말에 예수그리스도를 맞이해야 하는 신부로서 노년까지 육체적, 영적으로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 기도의 신앙이 필요하다”며 “특별히 시니어 세대가 그동안 기도로 가정과 교회와 국가를 일으킨 주인공으로, 이제는 마지막 시대에 자녀와 후손, 교회를 위해 끊임없이 기도하는 사명을 감당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열린 특별기도 순서에서는 ▲나라와 민족의 번영과 평화통일을 위하여(이중남 장로, 상임원장) ▲인천발전과 성시화를 위하여(박병관 장로, 상임부회장) ▲인천시니어문화아카데미 발전을 위하여(박경욱 장로, 감사) 각각 기도했다.

한편 허종식 부시장(인천광역시)은 ‘100세 시대의 인천광역시 노인복지 정책’이라는 제목의 특강을 통해 살고 싶은 도시 함께 만드는 인천을 위해 ▲낙후된 원도심 활성화를 비롯해 ▲도시 경쟁력 제고 ▲체감 삶의 저하 극복 ▲준비 안된 평화정책의 수정 등 인천7기의 중점과제를 시작으로 말문을 열었다. 또한 허 시장은 ▲시민·공직자와 함께 하는 시정 ▲더불어 잘 사는 균형발전 ▲동북아 평화번영의 중심 ▲대한민국 성장 동력 인천 ▲내 삶이 행복한 도시 등 5대 시정 목표를 소개하면서 이를 위해 정의와 소통, 협치와 혁신 등의 4대 시정철학에 대해 설명했다.

인천시의 노인복지 정책과 관련, 허 부시장은 “인천은 노인인구 기준인 65세 이상의 인구가 379,210명으로 전국 인구의 노인인구 비율인 15.3%보다는 적은 12.8%에 달해 광역시 가운데 울산에 이어 2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110세 이상 노인인구가 230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허 부시장은 “대한민국은 앞으로 고령화 문제와 더불어 저출산 문제가 국가의 해결과제인데, 특별히 100세 시대를 맞아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이 가장 큰 과제로 떠오르고 있어, 인천시에서는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별히 노인일자리 창출과 관련해 허 부시장은 “인천시는 그동안 노인일자리 창출 확대를 위해 노력을 기울인 결과 지난 10월 1일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지난해 노인일자리 사업 종합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오는 2022년까지 18,000개의 노인일자리를 추가 발굴하는 한편 인천형 노인일자리 지속 창출을 위한 사업다각화에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고령사회를 대비한 노인복지 인프라 구축을 비롯해 노인일자리 창출 및 행복한 노후 지원, 생활밀착형 노인맞춤 통합 돌봄 시행 등의 중장기 정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허 부시장은 “지난 2016년 인천의 인구가 300만을 돌파한 이후 앞으로 새로운 인천을 건설하기 위한 30년의 출발점에 서서 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노인일자리 창출을 비롯해 어르신들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러한 새로운 인천특별시대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모든 시민들이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하는 만큼 특별히 인천기독시니어 아카데미 모든 회원들도 이러한 정책이 올바로 실현될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을 갖고 기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종복 대표회장은 인사말에 이어 시니어문화아카데미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협조해 준 허종식 부시장을 비롯해 김찬호 목사, 최병호 총재 등에게 감사패를 증정하고, 사무총장 권오정 목사의 광고와 공동부원장 홍문기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친 후 공동부원장 황귀례 목사의 오찬기도 후 오찬을 나누며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용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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