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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통합 “한기총 선거에 역량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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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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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총회가 다음달 29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선거에서 이광선 후보(신일교회 담임목사)를 당선시키는 데 모든 역량을 결집시키겠다고 선언했다. 지용수 예장 통합 총회장은 지난 20일 서울 장충동 그랜드앰배서더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난 19일 총회 임원회는 만장일치로 이광선 증경총회장을 우리 교단의 한기총 대표회장 후보로 인준했다”면서 “향후 40여일간 이 후보 당선을 위해 범총회적으로 ‘올인’하겠다”고 밝혔다.

회견에 앞서 총회 임원회 실행위원들은 연석회의를 갖고 선거 준비위원회 조직을 꾸리고 23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하기로 결의했다.

이날 지 총회장은 “한기총은 한국기독교를 대표하는 중요한 공동체이기에 그에 걸맞은 지도자가 세워져야만 나라와 세계를 위해 큰일을 하고 한국교회 위상도 높일 수 있다”면서 이 목사의 당선 당위성을 피력했다.
이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타 후보들로부터 2013년 세계교회협의회(WCC) 10차 부산 총회 유치와 관련해 집중포화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예장 통합이 총회 유치에 중추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지 총회장은 “WCC는 일부 걱정스러운 부분이 있긴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아무 문제 없고 세계교회가 인정하는 기독교 공동체”라면서 “이번 선거에서 WCC 비판을 선거전략으로 삼는 후보가 있다면 득보다 실이 많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이광선 후보는 “총회의 전폭적인 지지에 감사 드린다”면서 “한기총 위상을 더욱 높이고, 한국교회 전체에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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