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부모가족복지시설 은혜주택(원장 김현) 자활사업장은 지난 17일 오색찬시루 개업 2주년 이전기념식을 갖고 위기 가정에 있는 엄마들에게 재도약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는데 힘쓰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입퇴소자, 시·구청 담당주사, 유관기관 관계자 등 70여명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이종복 감독(은혜주택 운영위원장, 은혜교회)의 개회기도를 시작으로 자활사업팀장의 경과보고, 홍일표 국회의원을 대신하여 보조관의 축사, 시․구청 담당 팀장들의 격려사가 이어졌고, 이전식을 위해 도움을 준 이들에게 공로패 및 감사장이 수여되었으며 마지막으로 관현악 연주공연과 축하떡 절단식으로 모든 행사를 마쳤다.

한편, 오색찬시루는 2007년 3월 29일 인천광역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제안․지정기탁사업) 지원으로 떡․반찬 즉석판매점으로 시작하였으며 앞으로도 관공서 및 유관기관을 통한 판매라인을 구축하여 지속적인 자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