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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단결하여 차별금지법 막아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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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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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장로회(총회장 김세택 장로)는 지난 달 19일 인천제일교회(담임 손신철 목사)에서 제17(6.25) 구국기도회를 갖고 대한민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준비위원장 정세국 장로(인천제일교회)의 사회로 열린 이날 기도회는 직전회장 서재규 장로(인천제2교회)의 기도, 서기 김영훈 장로(주안장로교회)의 성경봉독, 로뎀남성합창단(인천제일교회)의 찬양, 강사 김승규 장로(전 국정원장)의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김 장로는 한국교회의 시급한 당면문제 차별금지법이라는 제목의 특강을 통해 지난 달 29일 정의당에서 발의한 차별금지법안은 성적지향을 비롯한 성별정체성, 종교, 혐오표현 등의 내용으로 이를 어겼을 경우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 및 이행강제금 부과 등의 처벌조항이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김 장로는 우리가 이러한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이유는 가장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는 법이요, 가정과 도덕, 교회를 파괴하는 법이고, 동성결혼을 합법화 하고 신앙 및 교리준수의 자유를 제한하는 법이라며 이밖에 모든 교육 영역에서 동성애를 정상적이라고 가르쳐야 하며 제정 후 군대내 동성애가 합법화될 수밖에 없으며, 결혼율과 출산율 저하 및 이혼율을 증가케 하는 것은 물론 목사를 구속하는 등 교회 탄압의 도구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며 제정 반대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차별금지법이 불필요한 이유와 관련, 김 장로는 유럽이나 미국에서 문화막시즘이 이미 퇴조하며 끝물이고, 인류에게 해악을 가져오는 동성애 혁명은 반드시 실패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이미 각 법률에서 차별금지조항을 두고 있다차별금지법 제정의 실질적인 목적이 제정 시 좌파시민단체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교회를 파괴하여 공산주의 국가를 건설하기 위함이라며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불필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장로는 이러한 이유들 때문에 한국교회는 일치단결하여 나쁜 차별금지법 제정을 순교의 각오로 반대해야 하며, 그 어떠한 상황에서도 교회의 분열은 절대로 있어서는 안된다고 못 박았다.

이어 특별기도 시간을 통해 나라와 민족 남북통일을 위하여(부회장 진대규 장로, 양무리장로교회) 인천의 성시화를 위하여(부회장 김재봉 장로, 계산제일교회) 코로나19 극복과 이단 근절을 위하여(부회장 배동환 장로, 부평신촌성결교회) 각각 기도했다.

총회장 김세택 장로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 민족 최대의 비극인 6.25 발발 70주년을 기념하여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갖게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특별히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제정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모든 교회들이 하나가 되어 제정을 반대하고 기도하는 일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손신철 목사(인천제일교회)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이일성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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