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의 기쁜 소식을 온 누리에 전하자”

 인천광역시 서구기독교연합회(회장 노이호 목사)는 지난 4월 4일(주일) 오후 3시 복지감리교회(담임 노이호 목사)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좌석 수 20%내에서 김교흥 의원과 이재현 서구청장 및 연합회 산하 목회자와 교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서구기독교연합회 부활절연합새벽예배를 갖고 부활의 기쁜 소식을 온 누리에 전할 것을 다짐했다.

 증경회장 김성한 목사(초원장로교회)의 사회로 열린 이날 예배는 복지감리교회 찬양단의 경배와 찬양, 대표회장 노이호 목사의 환영사, 수석공동회장 류우열 목사(복된성결교회)의 대표기도, 서기 박창흥 목사(예수비전성결교회)의 성경봉독, 복지감리교회성가대의 특별찬양, 송기성 목사(정동제일교회)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송 목사는 ‘다시 살아나게 하시는 하나님’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선지자 에스겔은 하나님의 신에 이끌리어 무수히 많은 뼈들이 골짜기를 가득 메우고 있는 광경을 보았고, 하나님으뼈들에게 하나님의 생기가 들어가면 살아나리라고 대언할 것을 명령받았다”며 “예수 그리스도를 죽음에서 살리신 하나님은 마른 뼈와 같은 우리의 인생도 기사회생 시키신다”고 말했다. 또한 송 목사는 “에스겔을 들어 쓰신 하나님은 마른 뼈들처럼 전혀 희망이 없는 상태에서 마른 뼈를 큰 군대를 이루게 하셔서 기사회생 시키셨다”며 “우리들이 우리 안에 있는 모든 더러운 죄를 씻어버리고 한국교회가 회개하고 바로 서기 위해 노력한다면 예수 그리스도를 살리신 하나님의 부활의 역사로 어려움에서 일어나는 역사가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열린 특별기도 순서에서는 ▲국가와 민족의 번영을 위해(공동회장 윤현중 목사, 참사랑장로교회) ▲서구 지역과 인천시의 복음화를 위해(공동회장 엄태윤 목사, 사랑침례교회) ▲대통령, 국회의원 및 기관과 지도자를 위해(부회장 박승효 목사, 사도들감리교회) ▲각종 이단과 동성애 반대를 위해(부회장 김흥수 목사, 은혜장로교회) ▲다음 세대를 위한 어머니 기도를 위해(생활분과장 이정숙 목사, 인천반석장로교회) 각각 기도했다.

 회계 박장용 목사(성산침례교회)의 헌금기도 후 증경회장 안길선 목사(새인천장로교회)를 비롯해 증경회장 남근형 목사(푸른사랑감리교회), 증경회장 김민교 목사(임마누엘장로교회), 지도위원 조경열 목사(연희감리교회)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서구 관내 교회 목사님들의 기도로 전국 지자체 평가에서 1등을 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서구 산하 교회들이 방역에 적극 협조해 주어 감사하며, 부활하신 예수님의 능력으로 코로나19가 속히 극복되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이어 직전회장 김민교 목사(임마누엘장로교회)의 대표회장 노이호 목사(복지감리교회)에게 취임패 증정, 대표회장 노이호 목사의 직전회장 김민교 목사에게 공로패 증정이 있은 후 사무총장 최광선 목사(예수생명교회)의 내빈 소개 및 광고 후 인기총 총회장 김기덕 목사(새인천침례교회)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윤용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