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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日 용서와 화해로 영적 부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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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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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양국의 화해·협력과 영적 부흥을 위한 한일연합선교대회가 지난달 29일 연세중앙교회에서 축제 분위기 속에 거행됐다.

2010년 한일병합 100년을 앞두고 열린 이 대회는 양국 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용서와 화해를 다짐하고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기 위해 준비된 행사로, CBS 한일연합선교대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기독교총연합회, NCCK,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 한일기독의원연맹, 일본개신교150주년기념대회실행위원회, 일본성서협회, 재일한기총 등이 협력했다.

이날 양국 교회 목회자 및 성도 총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제1부 평화음악회는 팝페라 가수 임형주 씨와 바리톤 임청균 씨, 뮤지컬 ‘명성황후’ 3대 주연 김지현 씨, 연세중앙교회 글로리아성가대 등이 양국의 화해와 영적 부흥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찬양 등을 불러 은혜와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설교를 전한 정성진 목사(거룩한빛광성교회)는 “예수님의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과거 일본의 만행을 용서하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해 일본 선교를 결단할 것”고 촉구했으며 일본측의 미네노 다쯔히로 목사(일본복음동맹 전 이사장)는 “한국 크리스천들이 무조건적인 용서와 화해의 손을 내민 것에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 양국 교회가 복음 안에서 하나가 되어 일본교회의 부흥과 선교의 문이 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서 한국과 일본의 각각 10개 교회가 자매결연을 맺고 목회 및 선교 프로그램 교류, 단기선교, 기관별 연대 등 지속적인 우호협력을 통해 일본과 세계 복음화의 동역자가 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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