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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교회의 타입과 그 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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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리라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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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기독교포럼(대표 전양철 감독)은 지난달 26일 인천기독교회관 7층 대강당에서 ‘새로운 교회의 타입과 그 비전’이라는 주제로 김병삼 목사(만나교회)를 강사로 제94회 인천기독교포럼을 개최했다.

김 목사는 “포스트모던 시대의 목회를 위해서는 복음도 마케팅을 할 필요가 있다”며 “전통적인 형식을 고수하기 보다는 복음적인 교회로 만들어나가야 한다”며 새로운 교회의 타입과 비전을 제시해 나갔다.

포스트모던 시대에 살아가면서 명확하게 목회를 하지 않으면 신뢰를 받지 못해 목회를 할 수 없기에 교인들에게 좋은 가치를 심어주고 본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또 포스트모던 시대의 상징적 리더십 유형의 사람들을 예로 들어 설명하기도 했다. 그 중에 스티브 잡스는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생각했기 때문에 애플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었던 것처럼 새로운 시대에 남들과 똑같이 간다면 성공할 수 없고 끊임없는 노력과 많은 상상력을 가지고 새로운 시대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 목사는 “이 시대 교회의 과제는 컨텐츠(복음)를 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있는 컨텐츠(복음)를 잘 마케팅 하는 것”이라며 “목회자는 사역을 경영의 관점에서 바라볼 줄 알아야 한다”면서 목회에 경영 개념을 도입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 필립 코틀러는 ‘마케팅3.0’을 제시했는데 마케팅 1.0은 소비자의 머리에 호소하는 방식이고 마케팅 2.0은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방식이며 마케팅 3.0은 소비자의 영혼을 호소하는 방식인데 3.0시대 교회 부흥의 키워드는 복음으로 가슴을 뛰게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김 목사는 “포스트모던의 시대에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야 복음을 전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모든 강의를 마쳤다.

이어서 전양철(인천기독교포럼 대표) 감독의 진행으로 질문하는 시간을 가진 후 오찬을 통해 친교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제 95회 기독교포럼은 2010년 1월 29일 새해에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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