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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된 이웃 위한 소중한 사랑 나눔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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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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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교회 주관, 인천광역시·시의회 협찬, 사랑의 쌀과 김치 전달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사회적인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12월 연말을 맞아 우리 사회의 소외된 계층의 하나인 다문화 가정과 개척교회를 하면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작은교회 목회자들을 돕기 위한 사랑과 나눔 행사가 열려 관심을 모았다.

사단법인 종교문화발전연구원(대표 박무평 목사)이 주최하고 수정교회(담임 조일래 목사)가 주관하는 ‘다문화가정과 작은교회 나눔행사 및 수정사랑 나눔 축제’가 다문화 가정 및 목회자와 평신도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3일 수정교회에서 열렸다.

인천광역시와 인천시의회가 협찬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의 1부 예배는 조일래 목사(수정성결교회)의 사회로 오순제 장로(고잔교회)의 기도, 백혜숙 목사(은혜장로교회)의 성경봉독, 감리교 여선교회중부연회 합창단의 특송, 지성수 목사(호주한인복지회 총무)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지성수 목사는 ‘고아와 과부를 돌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구약성경을 통해 가장 연약한 사람들인 고아와 과부, 나그네를 돌보라고 강조하고 있다”며 “하나님의 말씀대로 산다는 것은 성경말씀을 실천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지 목사는 “우시 사회의 어려운 이웃 가운데 다문화 가정과 작은교회 목회자들을 위해 사랑의 쌀과 김치를 나눠주는 일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사랑과 나눔을 계속 실천해 나가는 일에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이어 특별기도 순서에서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김기성 목사, 서인천순복음교회) ▲살기 좋은 인천을 위해(강휘철 장로, 갈월감리교회) ▲다문화 가정을 위해(조순옥 목사, 새희망순복음교회) ▲한국교회를 위해(안순자 목사, 이레장로교회) ▲세계선교 및 다문화가정 복음화를 위해(김효수 장로, 만수감리교회) 각각 기도하고 신덕수 목사(한일순복음교회)의 인사 및 광고 후 조일래 목사(수정교회)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쳤다.

이준원 목사((사) 종교문화발전연구원 이사장)의 사회로 열린 2부 순서에서 안상수 시장(인천광역시)은 축사를 통해 “지구촌 시대를 맞아 동북아 중심지 인천은 다문화인 100만 시대를 맞을 정도로 다문화가정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이 일자리 문제를 비롯해 자녀교육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러한 가운데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과 나눔의 행사를 가질 수 있는 일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며 인천의 미래를 준비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학용 의원(민주당), 이경재 의원(한나라당), 이훈국 서구청장, 강범석 한나라당 시대변인, 이상구 목사(충효교회)도 각각 축사와 격려사를 통해 소외이웃을 향한 나눔의 소중함을 강조했다.

박무평 목사(풀린자들의 교회)의 내빈소개와 염수몽 장로(길정감리교회)의 오찬기도에 이어 안상수 시장을 비롯한 순서자들은 다문화 인들과 함께 소외이웃들에게 나눠줄 김장담그기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박무평 목사(풀린자들의 교회)의 사회로 열린 3부 순서에서는 참석한 다문화가정과 소중한 작은 교회들에게 사랑의 쌀과 김치를 전달하며 위로하는 시간을 갖고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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