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분류

사단법인 한국복음주의영성협회, ‘한국기독교사2’ 출판기념회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복음주의자의 시각에서 한국의 기독교 역사 기록 

 

 사단법인 한국복음주의영성협회(대표 이규학 감독)는 지난 1029일 인천제일교회(담임 김규열 목사)에서 김명구 박사(월남시민문화연구소 소장)의 복음주의자의 시각으로 보는 한국의 기독교 역사를 기록한 저서 한국기독교사2’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저자 김명구 박사의 사인회에 이어 대표 이규학 감독의 사회로 열린 이날 출판기념회는 송기성 목사(정동제일교회)의 기도에 이어 박명수 박사(서울신대 교회사 교수, 현대기독교연구소 소장)과 함재봉 박사(한국학술연구원 원장)의 논찬, 저자 김명구 박사의 인사말, 윤보환 감독(영광감리교회)의 축사, 서명섭 목사(인천흰돌교회 원로)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함재봉 박사는 논찬을 통해 정치학자의 한 사람으로 한국 정치사에서 기독교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일제시대의 독립운동을 비롯해 대한민국의 건국과정, 6.25 한국전쟁, 5.16 혁명 등의 역사를 보면 대한민국은 완전 기독교인이 만든 나라라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함 박사는 “70년대 민주화운동도 전부 기독교인이 주도했으며 신군부의 등장과 386세대들의 민족주의적 틀 속에서 군부독재에 항거하는 일도 기독교가 깊이 관계되어 있다기독교적 맥락에서 한국 근현대사를 보아야 제대로 역사를 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함 박사는 “6.25 한국전쟁 때 미국을 비롯한 많은 국가들에서 구호물품이 쏟아져 들어온 배경 등 세세한 부분의 역사적 배경을 김명구 박사는 이 책을 통해 재미있게 묘사해 주고 있다신앙과 정치참여의 문제와 방향성 등을 상세하게 제시해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두 번째 논찬자로 나선 박명수 박사(현대기독교연구소 소장)저자 김명구 박사의 스승인 민경배 교수가 민족이라는 개념을 염두에 두고 역사책을 저술했다면, 김명구 박사는 기독교와 대한민국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집필한 것이 큰 차이점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또한 박 박사는 김명구 박사의 저서와 관련 해방 이후 한국교회사 전체를 다룬 통사를 기록했으며, 한국교회의 주류인 철저히 복음주의적 입장에서 저술을 했으며, 책의 중심에 대한민국을 놓고 쓰고 있는데, 이는 매우 훌륭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저자인 김명구 박사는 인사말을 통해 책이 나올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협조를 아끼지 않은 영성연합 대표 이규학 감독을 비롯해 영성연합 동지들과 기도의 뿌리인 창천교회에 감사한다이제 기독교사의 돌 하나를 놓았다고 생각하고 영성을 기초로 계속 기독교를 확장시키는 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박사는 “1권은 신앙고백적 성격이 강했다면, 2권은 학문적 영역제 충실했기에 누군가 3,4권을 써서 계속 확장시켜 나가길 바란다앞으로는 학문에 쏟았던 열정을 기도와 영성생활에 충실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저자 김명구 박사는 지난 20186월 출간한 한국기독교사1’을 통해 선교 초기부터 일제 강점기까지 기독교의 복음과 교회가 어떻게 자리를 잡고 어떤 역할을 했는지의 서술을 통해 개인구원에 초점을 맞추었으며, 이번 2권에서는 대한민국의 역사와 기독교 복음과의 상관성을 통해 국가구원을 주제로 서술했다. 윤용상 기자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

최근글


인기글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