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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총연합장로회, 영적각성과 예배회복을 위한 인천장로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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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어나라 인천이여 회복할찌어다!!” 

 

 코로나19로 인한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더불어 정기적인 예배를 갖지 못함으로 인한 영적 침체 등을 극복하기 위한 인천의 장로들의 뜨거운 기도의 함성이 울려퍼졌다.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장로회(총회장 문세득 장로)는 지난 1120일 주안장로교회 부평성전(위임목사 주승중)에서 영적 각성과 예배 회복을 위한 인천장로기도회를 갖고 나라와 민족, 인천, 인천의 교회들을 위해 기도했다.

 

 각 교파를 초월한 장로들이 모인 가운데 일어나라! 인천이여! 회복할찌어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기도회는 주안장로교회 찬양단의 준비찬양, 찬양사역자 송정미 교수의 초대찬양, 개회예배와 기도회로 이어졌다.

 

 총회장 문세득 장로(학익교회)의 사회로 열린 개회예배는 차기총회장 정세국 장로(인천제일장로교회)의 기도, 서기 박정우 장로(하늘꿈교회)의 성경봉독, 인천장로성가단의 찬양, 인기총 총회장 김기덕 목사(새인천침례교회)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김 목사는 하나님을 상대하세요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아브라함의 조카 롯은 세상의 좋은 것들을 바라보고 소돔 땅을 선택했으나 아브라함은 크신 하나님을 선택했기에 하나님의 축복으로 번성하게 되었다눈에 보이는 작은 것이 아니라 크신 하나님을 상대하는 장로들이 되어 큰 축복을 받게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회계 임기운 장로(주안장로교회)의 헌금기도와 자문위원 박종의 장로(계산교회)의 특별연주로 봉헌을 한 후 총무 김상배 장로(계산교회)의 광고와 인기총 총회장 김기덕 목사(새인천교회)의 축도로 개회예배를 마쳤다. 이어 총회장 문세득 장로의 진행으로 열린 장애인 돕기 성금 전달 순서에서는 감리회 나눔복지센터를 비롯해 10개 기관에 성금을 전달했다.

 

 박남춘 시장(인천광역시)은 영상 축사를 통해 매년 자선음악회를 통해 장애인을 비롯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베풀었던 연합장로회가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기도회로 대체하게 됨을 아쉽지만 축하한다앞으로도 장애인을 비롯해 소외된 이웃을 돕는 일에 앞장서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해서도 기도해 주고 방역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인기총 총회장 김기덕 목사를 통해 장로회 총회장 문세득 장로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구국기도위원장 이의기 장로(신성교회)의 기도로 열린 첫 번째 기도회에서 김병삼 목사(만나교회)‘Radical Change'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교회의 본질은 착한 일에 있는 것이 아니라 십자가를 지는 것이라며 이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것이 세상의 기준과 다르다는 것이며 회복은 십자가를 지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하나님의 나라는 힘을 가진 자가 아니라 예수님처럼 십자가를 지고 겸손히 섬기는 자의 것이라며 우리가 예수님처럼 세상이 아닌 희생을 각오하고 십자가를 바라볼 수 있을 때 교회는 radical change를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우리 모두 예수님처럼 찢어지는 빵과 부어지는 포도주가 되어 가정은 물론 교회와 인천을 넘어 대한민국을 변화시키는 삶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안장로교회 김주원 목사의 인도로 열린 기도회를 통해 참석자들은 자신의 죄와 교만과 위선에 대한 회개 한국교회와 이 땅의 죄악을 회개 진정한 이 땅과 인천의 회복을 위해 통성으로 기도했다.

 

 인천장로성가단의 특별찬양과 박준서 부사장의 CTS 선교 동역의 시간에 이어 영성위원장 김종훈 장로(산곡교회)의 기도로 열린 두 번째 기도회는 주승중 목사(주안장로교회)의 설교가 이어졌다. 주 목사는 하나님의 관점으로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한국교회의 위기는 말과 생각으로는 주님의 뜻을 따른다고 하면서 삶의 현장에서는 주님의 뜻을 따르지 않는 신행불일치에서 출발한다고 지적하고 우리가 먼저 하나님의 관점을 가지고 신앙생활을 할 때 회복의 역사가 일어난다고 말했다. 주 목사는 사도들은 산헤드린 공회에 잡혀가 채찍질을 당하면서 도 하나님의 관점을 지니고 있었기에 기뻐하고 어디에 있든지 복음을 전하는 일에 앞장섰다올바른 신앙생활이란 사도들처럼 모든 것을 하나님의 관점으로 보고 고난까지도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것으로 인정하고 순종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참석자들은 주안장로교회 김필곤 목사의 인도로 인본주의가 아닌 하나님의 관점으로 살기를 성령의 임재를 통한 인천지역의 영적 각성과 부흥을 위해 합심기도한 후 주승중 목사(주안장로교회)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윤용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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