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영, 손신철, 박삼열 목사 명예박사학위 취득 

 트리니티국제대학교(총장 김연택)는 지난 12월 14일 인천제일교회(담임 손신철 목사)에서 이건영 목사, 손신철 목사, 박삼열 목사의 명예박사학위 수여 감사예배를 갖고 글로벌 인재 양성에 주력할 것을 다짐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김연택 총장을 비롯한 교수진과 학위수여자 가족들이 참석하여 열린 이날 예배는 임재성 학장의 사회와 환영인사, 양치호 목사(성광교회)의 기도, 김문경 박사(송월교회)의 성경봉독, 인천장로성가단의 특별찬양, 김연택 총장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김 총장은 ‘추수의 주인에게 청하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복음을 모든 병과 악한 것들을 고치시고 가르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고, 이 일을 위해 제자들을 부르셨다”며 “또한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추수할 것은 많으나 일꾼이 적으니 주인에게 일꾼들을 보내줄 것을 위해 기도하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무엇보다 우리의 설교나 가르침이나 병 고침의 은사가 사람들의 영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에 의해서만 영적인 변화가 가능함을 기억하고 항상 하나님의 사랑으로 가득 차서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 앞장서 나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열린 학위수여식에서 김연택 총장의 집례와 전철한 부총장, 임재성 학장의 보좌 하에 이건영 박사(인천제2교회 담임목사)와 손신철 박사(인천제일교회 담임목사), 박삼열 목사(송월장로교회 담임목사)에게 학위를 수여한 후 신공항영락교회 여성중창단의 특별찬양에 이어 이극범 박사(파리장로교회 원로, 전 세계한인선교사협회 회장)의 학위수여자들을 위한 축복기도가 있었다.

 김상학 박사(통합교단 은퇴목사회 회장))와 김성렬 장로(인천제2교회 수석장로), 박범룡 목사(합신교단 증경총회장)은 축사를 통해 “그동안 열과 성을 다해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섬기며 복음을 전하는 일에 앞장서 왔듯이 오늘 박사학위 취득을 계기로 전심을 다하여 주님의 일에 힘쓰며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리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소프라노 전민주 성악가의 특별찬양, 임재성 학장의 광고에 이어 천무엽 박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윤용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