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장로회 화합 통한 인천성시화 노력 다짐"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장로회(총회장 문세득 장로, 이하 연합장로회)는 지난 12월 18일 인천제일교회(담임 손신철 목사)에서 ‘기도하는 인기총연합장로회’를 주제로 제42차 정기총회를 갖고 신임 총회장에 정세국 장로(인천제일교회)를 선출하고 연합장로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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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일 코로나19 확진자가 7,000명을 넘나들어 강화된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는 출입 시 발열체크와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한 채 진행됐다. 총회에 앞서 차기총회장 정세국 장로의 사회로 열린 1부 예배는 직전총회장 김세택 장로(인천순복음교회)의 기도, 서기 박정우 장로(하늘꿈교회)의 성경봉독, 로뎀찬양단의 특별찬양, 인기총 증경총회장 손신철 목사(인천제일교회)의 설교, 회계 임기운 장로(주안장로교회)의 헌금기도, 총무 김상배 장로(계산장로교회)의 광고, 손신철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  손신철 목사(인천제일교회)는 ‘푸른 감람나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의 집에 있는 푸른 감람나무는 참 생명과 참 평화, 거룩한 헌신 등을 상징하는 것으로 유대인들에게는 아주 소중한 나무”라며 “인천기독교연합장로회 소속 모든 장로님들이 연합함은 물론 푸른 감람나무처럼 서로 화평을 이루어 인천의 성시화를 위해 노력하는 존경받는 장로들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총회장 문세득 장로의 사회로 열린 2부 정기총회는 윤요한 장로(인천제일교회 선임장로)의 환영사, 부회장 이의기 장로(신성성결교회)의 기도, 서기 박정우 장로의 전 회의록 낭독, 총무 김상배 장로의 사업보고, 감사 민돈기 장로(인천교회)의 감사보고, 회계 임기운 장로의 회계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열린 42회 임원선출을 통해 총회장 정세국 장로를 비롯해 임원들을 선출한 후, 총회장 문세득 장로가 41회기 임원들에게 공로상을 수여했으며, 신임총회장 정세국 장로의 진행으로 제42회기 사업계획안 등을 통과시키고 폐회를 했다.

 부회장 이의기 장로의 사회로 열린 3부 총회장 이ㆍ취임식은 총회장 문세득 장로의 신임 총회장 정세국 장로에게 연합회기 및 사회봉 인수인계, 이임사, 정세국 신임총회장의 문세득 장로에게 공로패 증정 등의 순서가 이어졌다.

 신임 총회장 정세국 장로는 인사말을 통해 “여러 가지로 부족하지만 총회장이라는 귀한 직임을 허락하신 하나님과 선배 총회장님들과 모든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특별히 코로나로 인해 모든 활동이 제약받는 어려움 가운데서도 영적 각성과 예배회복을 위한 장로기도회를 가진 것은 특별한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정 장로는 “135년사 편찬에 이어 언더우드와 아펜젤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유적지 탐방을 비롯해 기독교 공동체 방문을 통해 영성을 확인하는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교회의 참 모습을 실현하기 위해 믿음을 실천하는 일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승철 장로(통합/전국장로연합회 전 회장)의 축사 후 신임총무 박정우 장로의 광고 후 증경총회장 안주백 장로(인천제일교회)의 마침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다음은 이날 선출된 주요 임원 명단이다.

 △총회장 정세국(통합) △직전총회장 문세득(감리교) △차기총회장(자선음악회 준비위원장) 이의기(성결교) △구국위원장(6.25구국기도회 준비위원장) 김종훈(감리교) △영성위원장(영성세미나 준비위원장 김상배(합동) △부회장(감리교)맹익재, 이교환, 최조영, 한문우, 김민경, 이복훈 (통합)최성길, 윤요한, 이병철, 김영훈, 최상대 (합동)박병관, 진대규, 우종윤, 박수연, 김진선 (성결교)배동환, 나재설, 박문규 (연합)민혁기, 안상설 백권일, 김제택, 이이석 △총무 박정우(감리교) △서기 임기운(통합) △회계 정정모(연합) △감사 이윤찬(합동), 조근호(성결교), 주승근(감리교). 윤용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