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 끼치는 서기연 되자” 

 인천광역시서구기독교연합회(회장 류우열 목사)는 지난 1월 23일 복된성결교회에서 ‘제 30대 대표회장 이임 및 제 31대 대표회장 취임예배’를 갖고 서구지역 복음화와 교회연합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상임공동회장 곽수관 목사(선두장로교회)의 사회로 시작된 예배는 증경회장 김요한 목사(신현감리교회)의 대표기도, 사회자의 성경봉독, 복된성결교회 호산나성가대의 찬양, 증경회장 안길선 목사(새인천장로교회)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안 목사는 ‘세상을 이기는 믿음으로’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세상을 이기는 믿음을 소유해야 한다”며 “세상을 이기는 믿음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능력이며, 이러한 능력은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고백하는 이에게 주어진다”고 말했다. 안 목사는 “서구의 760여 교회가 2022년 새해에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을 붙잡고 믿음의 비전을 가지고 하나로 뭉쳐 세상을 이기고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삶을 살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회계 박장용 목사(성산침례교회)의 봉헌기도로 헌금을 한 후 이어 열린 특별기도 순서에서는 ▲나라와 민족의 번영을 위하여(라건국 목사, 부회장/청라복음영광성결교회) ▲이단과 동성애 반대를 위하여(김흥수 목사, 부회장/은혜장로교회) ▲서구 지역과 인천시 복음화를 위하여(이정신 목사, 부회장/서인천감리교회) ▲다음세대를 위한 어머니들의 기도를 위해(이정숙 목사, 생활분과위원장/인천반석장로교회) 각각 기도한 후 증경회장 김기덕 목사(새인천침례교회)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쳤다.

 한편 증경회장 김민교 목사(임마누엘장로교회)의 사회로 열린 2부 축하예식은 직전회장 노이호 목사(복지감리교회)의 신임 대표회장 류우열 목사에게 취임패 증정, 류우열 목사의 노이호 목사에게 공로패 증정이 이어졌다.

 직전회장 노이호 목사의 이임사에 이어 31대 대표회장 류우열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증경회장님들을 비롯해 모든 임원들과 함께 서기연 산하 760 교회를 섬기고 부흥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특별히 교회가 연합하여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행사 개최를 비롯해 구청과의 협조하에 명예구민상 제정 및 치하, 신천지 등 이단 및 사이비 척결 및 반기독교 세력에 적극대처하고 코로나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작은 교회를 돕는 일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증경회장 장성영 목사(경인그리스도의교회)의 권면을 시작으로 증경회장 현인섭 목사(인천성민감리교회), 김성한 목사(초원장로교회), 이규현 목사(신정장로교회), 이재현 서구청장,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의원 등은 축사를 통해 서기연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어 사무총장 최광선 목사(예수생명감리교회)의 내빈소개 및 광고 후 증경회장 유석환 목사(광성장로교회의 마침 축복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윤용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