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경인지회(이사장 권용각 감독, 지회장 이인구 목사)는 지난 1월 27일 선린교회에서 ‘군선교연합회 경인지회 제17차 정기총회’를 갖고 군 선교 활성화를 통한 군 복음화에 할 것을 다짐했다. 

 총회에 앞서 지회장 이인구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예배는 김철기 목사(경인지회 군선교사 회장)의 기도, 이수영 권사(여선교회중부연회연합회 회장)의 성겨봉독, 이사장 권용각 감독(선린교회)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권 이사장은 ‘그리스도의 일꾼’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불러주셨기에 우리는 맡은 자들로써 마땅히 하나님께 충성해야 한다”고 말하고 “맡겨 주신 분이 하나님이시지만, 하나님께서 사람을 통해 일하시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과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람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일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 감독은 “코로나19로 인해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지만, 우리는 맡겨주신 이를 위해서 선교의 황금어장인 군 선교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우리는 단지 맡기신 이의 뜻을 따라 작은 일에 충성을 다할 때 하나님께서 나중에 상급을 허락하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연합회 본부 사무총장 이정우 목사가 군선교 활성화를 위해 노력을 기울여 모범교회에 선정된 십정중부감리교회를 비롯한 군선교사 최병옥 목사와 이혜정 목사, 故 허 돈 장로에게 각각 공로상을 수여하고 감사를 전했다. 또한 장기근속 은퇴목사인 강대식 목사, 박희원 목사, 김인구 목사, 박윤성 목사, 김기일 목사에게도 감사장을 전달했으며, 경인지회 이사장 권용각 감독이 나단열 목사와 오희준 목사에게 감사장을 수여한 후 경인지회 전 지회장 박정일 목사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쳤다.

 48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장 권용각 감독의 사회로 열린 2부 총회에서는 신임이사에 김승리 목사, 박덕심 목사, 최일남 장로, 이수영 권사, 황희자 권사를 인준한 후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군선교회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활동을 위해 신임총무에 나단열 목사를 선임하기도 했다. 한편 군선교연합회 경인지회는 금년에도 부활절 계란나누기를 비롯해 사랑의 온차 전달감사예배, 대대교회와 민간교회 연결 등에 대한 사업을 진행하는 등 군 선교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윤용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