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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기총, 2022 탈북민 사역자 수양회 및 정기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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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선교 위해 죽기까지 충성하는 하나님의 종이 되자

 

 탈북민 목회자들로 구성된 연합회 사단법인 북한기독교총연합회(회장 김권능 목사, 이하 북기총)는 지난 221일부터 23일까지 골든튤립 인천공항 호텔에서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에게까지 자라가라는 주제로 2022 북기총 수련회 및 총회를 갖고 효율적인 북한 선교를 위한 정보 공유 및 남북통일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19로 인해 수련회 입장하기 전 자가진단 키트로 참석자 전원이 검사를 받은 후 음성 결과가 나온 이들만 참석하는 철저한 방역수칙 하에 열린 수련회 첫날 강디모데 전도사(소망교회)의 사회로 열린 개회예배는 서경화 목사의 대표기도, 김종욱 목사(후원회 이사장, 이레교회)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김 목사는 토브 공동체가 되자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입다는 기생의 아들로 태어나 형제들에게도 쫓겨나 돕땅에 거주하는 어두운 인생이지만 좌절하지 않고 그 곳에서 잡류들과 토브(선한)공동체를 세워나갔을 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사사로 들어 쓰셨다북기총 회원들이 북한이란 어둠의 곳에서 대한민국에 와서 부름 받은 목회자가 되었는데, 섬기는 교회들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토브 공동체가 되어 어려운 때에 묵묵히 주님만 바라보며 입다처럼 쓰임 받는 역사가 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동준 목사(용천노회 남북위원장)와 이빌립 목사(북기총 증경회장)는 각각 축사와 격려사를 통해 코로나19의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 속에서 귀한 수련회와 총회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효율적인 북한 선교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진 것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서로 화합하고 돕는 아름다운 모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첫날 저녁예배는 지난 1997년부터 150여차례 북한을 드나들며 인도주의 지원사업을 펼치다 지난 2015년 체포돼 노동교화형을 선고받고 31개월 동안 억류됐다가 풀려난 임현수 목사의 북한 지원사업 동영상 소개 및 설교가 있었다. 임 목사는 죽기까지 충성하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지음 받은 존재로 하나님 앞에 충성된 종으로서 맡겨진 일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여 마지막 때에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 일컬음을 받는 위대한 목회자들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특별히 북한 꽃제비 출신 지성호 국회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참석, 참석자들을 격려하고 앞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지원할 것을 약속하기도 했다. 

 

 둘째 날 오전 의장 김권능 목사의 진행으로 열린 총회에서는 지방국장 김정환 목사의 대표기도 후 2021년 재정보고(회계 이순종 간사), 감사보고(감사 김강오 목사)에 이어 정관 변경의 순서를 진행한 후 의장 김권능 목사의 폐회선언으로 총회를 마쳤다.

 

 특별히 이번 수련회에서는 탈북민들을 위해 최초로 탈북민 목회자들이 직접 만든 탈북민 새 가족 양육교재출판감사예배가 진행됐다. 이어 오후에는 각 사역 소개의 시간이 이어졌고, 저녁에는 축하음악회와 협약식, 소그룹 나눔의 시간을 가진 후 셋째날 폐회예배를 끝으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편 이번 총회와 관련, 김종욱 목사(북기총 후원회 이사장)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북기총 수련회를 갖게 됐는데, 감사하게도 약 1,000만원의 후원을 받아 성경공부 교재도 출간하고 이번 수련회를 가질 수 있었다특별히 기도와 물질로 후원을 해 주신 개인과 교회, 총회 남북한위원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북기총에 대한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윤용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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