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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진흥장학재단, 제12회 장학금 수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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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기를 갖고 인생을 개발해 나가는 데 힘이 되길 

 국내 대학생, 고려인 등 42명에게 6천여만원 수여


 ()진흥장학재단(이사장 박경진)은 지난 226일 진흥아트홀에서 제12회 장학금수여식을 갖고 전국에서 선발된 대학생 14명과 고등학생 8명을 비롯해 키르기스스탄의 고려인 학생 20명 등 총 42명에게 6천여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장학금 수여식에 앞서 열린 감사예배에서 재단이사 최효석 목사는 클래스가 다르다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통해 사람들은 자기 클래스를 높이는데 관심을 갖지만 우리는 예수님이 관심가지는 클래스의 삶을 살기 바란다어디 있든, 무슨 일을 하든 상관없이 하나님은 각자를 통해서 일을 하시고자 하는 것을 기억하고 그것을 발견하고 기뻐하는 삶이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학재단 설립자인 박경진 장로(진흥문화 회장, 꽃재교회)는 환영사를 통해 배움의 열정은 있었으나 가난해서 배움을 이어가지 못한 한을 가지고 80여년을 살았기에 배움의 열정과 실력은 있지만 여건이 안 되는 이들에게 배움의 길을 열어주고자 하는 것이 진흥장학재단의 취지라고 설립배경을 밝히고 이 기회가 여러분의 인생을 개발해 가는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기원했다.

 

 한편 박경진 장로는 지난 15일 키르기스스탄의 학생 고려인 후손 20여명에게도 장학금을 전달한 사실을 알리며 “1937년도에 소련이 한국 사람들을 시베리아에 버렸는데 죽지 않고 살아난 고려인들의 후손들이다. 그들에게도 배움의 길을 주고자 매년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모두 하나님의 축복이다라며 그들도 용기를 가지고 배움의 길에 열심을 내줄 것을 당부했다.

 

 11기 장학생인 장은혜 학생(연세대 심리학과 3)가난은 원하는 많은 것을 포기하게 하고 그 포기를 익숙하게 만든다. 패배감을 이겨내는 일은 그 누구에게도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경제적 이유로 겪었던 학업의 어려움을 고백했다. 그녀는 우리가 해야 할 것은 뜻을 이루실 수 있도록 자격을 갖추는 일일 뿐이라고 자기 개발을 게을리 하지 말 것을 강조하고 후배 장학생들에게 사람의 몫으로 속을 채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나머지는 주님께 온전히 기대며 힘든 시간을 견뎌내시기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에 선발된 제12기 장학생들은 6명의 심사위원들이 학업성적 가정환경 꿈과 포부 등을 엄정하게 심사하여대학생9, 대학생주거안정화 장학금(학사관) 5명을 선발하고 기존 고등학교 장학생 중 성적이 향상된 3학년 8명 등 총 22명을 전국에서 선발해 이날 장학금을 수여했다. 또한 ()진흥장학회는 2013년도부터 매년 20여 명씩 키리기스스탄 고려인 자녀들에게도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하여 조국의 사랑을 전하는 진흥장학금을 보내고 있다. 윤용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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