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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기독교계, 제20대 대통령선거 투표율 제고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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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기독교인 앞장서서 투표율 최고의 명품 도시 인천 만들자

19대 대선, 광역시 가운데 투표율 꼴찌 등 대부분 선거서 최하위권

 

 오는 39일 치러지는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매번 시행되는 대통령 선거를 비롯해 국회의원 선거와 지방선거에서 전국적으로 투표율 최하위권을 기록하고 있는 인천광역시가 이번 20대 대선에는 투표율 참여를 높여 이러한 오명을 씻어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5년 전에 치러진 지난 제19대 대통령선거에서 전국의 투표율이 77.2%인데 반해, 인천은 75.6%의 투표율을 기록해 서울을 포함한 6대 광역시 가운데 꼴찌를 기록했으며, 전국 17개 광역시도 가운데서도 강원도와 충청남북도, 제주도에 이어 13위를 기록했고, 18대 대선에서는 14, 17대 대선에서는 충남과 꼴찌를 기록하는 등 최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해 투표율 제고의 필요성이 적극 요청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후보를 비롯해 14명의 후보가 출마한 이번 20대 대통령선거는 코로나19 방역 문제와 부동산 문제, 원전 문제 등 문재인 정부의 지난 5년간 성과를 심판하는 성격에서 치러지는 가운데, 북한의 계속되는 핵실험으로 인한 안보불안 증가도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리라는 전망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어 유권자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가운데 이번 선거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선거임에도 불구하고 집권 여당의 이재명 후보의 대장동 문제를 비롯한 소위 부인의 법인카드 사적유용, 공무원 갑질 등의 문제와 함께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무속과 신천지 관련설, 부인의 주가조작설 등으로 양 후보 간 막말 및 네거티브 캠페인이 끊임없이 지속되고 있어 소위 비호감선거로 불리우는 것을 넘어 유권자들의 정치에 대한 혐오를 부추기고 있는 상황이라 전반적으로 투표율이 낮아질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어 더욱 투표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하지만 이번 3.9 대선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의 회복, 조국 사태로 인한 불공정 문제, 원전 문제 등 산적한 과제들을 5년간 해결해야 할 대한민국호의 선장을 선출해야 한다는 점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택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에 그 어느 때보다 유권자들의 관심과 투표가 신중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특별히 이번 대통령 선거는 문재인 정부를 사실상 계승할 진보에 속한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후보가 위기에 강한 경제대통령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정치교체를 외치고 있고, 문재인 정부에서 검찰총장을 지내고 보수의 대표로 나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문재인 정권의 내로남불 타파를 외치고 공정의 가치를 내세우고 정권교체를 주장하며 유권자들에게 한 표를 호소하고 있으며, 나머지 후보들도 나름대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공약을 앞세워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

 

 이러한 보수와 진보의 구분을 떠나 5000만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지고 이끌고 나갈 지도자를 선출하는 일은 전적으로 4,420만 유권자들의 몫이기 때문에 각계각층에서 선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분위기를 형성해 나가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


 한편 제20대 대통령 선거의 중요성을 감안, 인천광역시기독총연합회(총회장 윤보환 감독)를 비롯해 인천의 기독교계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대한민국과 인천광역시의 발전 및 선거를 위해 지속적으로 기도해 왔기에 이번 선거에서도 기도하면서 인천의 4,300교회와 100만 기독교인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다.

 

 이와 관련 총회장 윤보환 감독은 이번 대통령 선거는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이지만 대한민국의 미래를 좌우할 지도자를 선출한다는 의미에서 매우 중요하다그렇기 때문에 매번 선거 때마다 전국 최하위권의 투표율을 달리고 있는 불명예를 불식시키기 위해 인천의 기독교인은 물론 인천시민들이 이번 제20대 대통령선거에 반드시 투표에 참여하는 일이 절대적으로 요청된다고 말했다. 윤 총회장은 특별히 우리 기독교인들은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라는 예수님의 명령을 실천한다는 측면에서 대사회적으로 모범을 보여야 하는 위치에 있다이번 20대 대통령선거 투표에 반드시 참여해서 민주 시민으로서 모범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인천의 이러한 고질적인 투표율 하락은 물론 일차적으로 시민들의 선거에 대한 관심 부족 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지만, 이번 선거에서도 보여주듯이 후보자들의 자질 문제와 상대방 후보에 대한 네거티브 및 막말 행태에도 문제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러한 정치에 대한 실망감 때문에 자신의 주권을 포기하고 정치에 대한 무관심으로 일관해 버리면 결국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한 희망을 포기하는 일이기 때문에 오히려 적극적인 주권행사를 통해 제대로 된 지도자를 선출하는 일이 중요한 것이다.

 

 특별히 인천의 300만 인구 가운데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는 100만 기독교인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하여 소위 말만 잘 하는 정치꾼이 아닌 진정으로 대한민국과 국민들의 비전과 희망을 제시해 줄 수 있는 일꾼을 올바로 선출해야 할 것이다.

 

 따라서 인천의 43백여 교회의 목회자와 평신도들은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복음이 처음 들어온 인천이라는 자부심과 인천의 도덕성을 회복시킨다는 대사회적인 책임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하도록 노력을 기울여야 하고, 특별히 인기총을 비롯한 모든 기독교 단체들이 이번 선거에 빠짐없이 투표를 할 수 있도록 시민들과 회원들을 독려해 나가야 할 것이다윤용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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