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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총연합장로회, 제42회기 장로영성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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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독교 역사의 증언자로써 인천성시화에 앞장서자"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장로회(총회장 정세국 장로)는 지난 43일 계산교회(담임 김태일 목사)에서 그의 힘이 역사하심을 따라를 주제로 제42회기 장로영성세미나를 갖고 회원들의 영적재무장 및 연합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철저한 방역수칙을 지킨 가운데 준비위원장 김상배 장로(계산교회)의 사회로 열린 1부 예배는 박종의 장로(계산교회)의 환영사, 직전총회장 문세득 장로(학익감리교회)의 기도, 서기 임기운 장로(주안장로교회)의 성경봉독 순으로 진행됐다. 총회장 정세국 장로(인천제일교회)는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 팬데믹이 3년째 계속되는 어려운 상황에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1885년 언더우드와 아펜젤러가 복음을 들고 처음 들어온 45일을 기념해 우리가 알아야하고 후손들에게 알려주어야 할 기독교역사를 배우는 계기를 마련했다세미나를 통해 단순한 역사를 넘어 우리 민족을 이끄시는 하나님의 섭리와 역사를 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회계 정정모 장로(용광교회)의 헌금기도와 정난영 사모(계산교회)의 헌금특송으로 헌금을 한 후 총무 박정우 장로(하늘꿈교회)의 광고 후 이종전 목사(어진내교회 담임)스데반의 증언이라는 제목의 영성특강 설교가 진행됐다. 이 목사는 한국의 기독교 전래는 선교사들이 국내에 입국하기 전 서양의 선교사들이 한반도에는 복음을 전할 계획조차 하지 못했을 때 시작됐다이처럼 아시아에서 복음이 가장 늦게 들어왔지만 지금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선교사를 파송하는 선교대국까지 된 것은 하나님께서 이 민족을 쓰시겠다는 크나큰 섭리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기독교의 형성과 발전에 대해 이 목사는 “1885년 언더우드와 함께 제물포항에 도착한 아펜젤러 부부는 5일간 항구에서 머물다가 410일 나가사키로 돌아갔다가 620일에 다시 제물포에 도착해 38일간 머무르면서 실질적인 선교가 시작된 것이라며 이후 1890년 영국의 선교사로 파송된 고프 선교사에 의해 시작된 성공회, 1897년 백령도 지역에서 시작된 장로교, 정빈에 의해 시작된 성결교회, 1908년의 구세군, 1940년의 그리스도의교회 인천교회 등이 설립돼 인천선교의 역사를 이루었다고 설명했다. 이 목사는 해방과 함께 인천은 도시화, 집중화로 인해 내리교회가 가장 큰 교회였다가 새로운 교회들이 대거 설립되면서 인천의 기독교회가 크게 성장했으며, 6.25 사변 후에도 인천은 인구의 증가와 함께 교회가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는데 이 시기에 처음으로 침례교가 교회를 설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휴전 후 인천 각지에 피난민 정착촌을 중심으로 교회들이 크게 성장했지만, 한국장로교회는 일제 강점기 배교문제를 극복하지 못하면서 하나였던 장로교회가 고신측(1952)를 시작으로 기장측(1953), 합동과 통합측(1959), 대신측(1961) 등이 각각 새로운 교단을 형성하며 분열을 이루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목사는 1961년부터 1981년까지 격변기의 인천교회와 관련, “현재의 인천이 성장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인구이동과 그 집중이 인천을 향하게 된 것인 국가산업공단이 만들어지면서부터라며 하지만 이러한 폭발적인 성장과 함께 자생한 이단들이 혼란을 주었는데, 인천의 교회들에게 전도관이 가장 큰 악영향을 미쳤지만, 한일순복음교회를 비롯해 순복음교회들이 성장했으며 1995년까지 가장 큰 성장시기를 맞았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 목사는 “2000년대 들어서면서 한국교회는 역성장 현상으로 기독교에 대한 관심이나 지지도가 바닥에 떨어졌고, 신학교도 정원미달일 정도로 심각한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스데반이 돌을 맞고 죽기 전에 심문을 받을 때 유대인의 역사를 증거했듯이 우리들이 신앙의 계승자로써 모든 교회와 협력하여 시민을 섬기고 성시화하는 역할을 감당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열린 특별기도 순서에서는 코로나19 극복과 성도들의 가정을 위해서(부회장 맹익재 장로, 갈월교회) 교회의 부흥과 우리 민족의 복음화를 위하여(부회장 박문규 장로, 성문교회) 총연합장로회 사역과 인천의 발전을 위하여(부회장 이이석 장로, 동부교회) 각각 기도한 후 준비위원장 김상배 장로(계산교회)의 내빈소개 후 김태일 목사(계산교회)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윤용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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