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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사랑의장기기증 등록자, 13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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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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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본부장 박진탁 목사)가 올해 장기기증 등록자 13만명 달성이라는 대기록에 감사하는 축제를 지난 15일 서울 장충동 그랜드 앰버서더호텔에서 개최했다.

올해 이같은 대기록이 달성된 이유는 2월 故 김수환 추기경과 9월 故 김준곤 목사의 각막기증, 그리고 3-4월 대형교회 위주로 장기기증운동 참여가 이어졌기 때문이라고 운동본부 측은 분석했다. 5월 해병대, 10월 공군과 공동 캠페인을 벌인 것도 큰 도움이 됐다.

운동본부 측은 올해 결과를 토대로 내년 등록목표를 30만명으로 세우고 교회 뿐 아니라 많은 기업과 단체들을 대상으로 장기기증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교회를 대상으로는 특히 사순절 기간 집중적으로 캠페인을 벌이겠다는 방침이다.

감사 축제는 김명혁 목사(한복협 회장) 사회로 드려진 감사예배와 박진탁 본부장 사회로 진행된 간담회로 구성됐다.

메시지를 전한 김인중 목사(안산동산교회)는 “우리를 위해 장기 뿐만 아니라 생명까지 내어주셨던 예수님의 가르침을 본받아 기독교계는 장기기증에 앞장서 왔다”며 “나눔은 또다른 창조라는 말도 있는만큼 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해 한국교회가 장기기증에 더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故 김준곤 목사의 제자인 김 목사는 특히 “얼마 전 소천하신 김준곤 목사님은 말로만이 아닌 행동으로 사랑을 실천해 보이셨다”며 마지막까지 각막을 내어놓았던 고인을 추모했다. 김인중 목사가 담임하는 안산동산교회는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6천여명의 성도들이 장기기증 등록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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