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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기총 등, 범민족연합 통일대축제 관련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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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천 탈북민의 축제 통해 통일의 희망 일깨운다 


 “이번 범민족연합 통일대축제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땅의 34천명의 탈북민들은 물론 북한 주민들에게도 통일에 대한 희망을 전달하고 복음통일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오는 66일 충남 공주시 소재 애터미 오롯에서 열리는 34천 탈북민과 함께하는 범민족연합 통일대축제 행사를 앞두고 통일대축제 조직위원회와 북한기독교총연합회, 글로벌연합선교훈련원 등의 관계자들은 지난 512일 인천이레교회(담임 김종욱 목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통일대축제 개최 의미와 준비상황 등을 설명하고 통일의 마중물이 되는 행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대회장 김권능 목사(북기총 대표회장)을 비롯해 임현수 목사(글로벌연합선교훈련원), 김종욱 목사(북기총 후원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종욱 목사의 진행으로 열린 이날 기자회견에서 대회장 김권능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금까지 대한민국에 34천여명의 탈북민이 입국하고 해마다 1천여명의 입국이 이루어졌으나 북한의 코로나로 인해 지난해에는 65명만이 입국했다이번 대축제를 통해 탈북민의 입국상황이 회복되고 통일의 마중물이 되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현수 목사는 해외서 36년간 거주하면서 남북한을 객관적으로 보게 됐지만, 북한과 남한은 서로를 잘 모른다고 생각한다이번 통일대축제를 통해 탈북 동포들이 힘을 얻고 영적 각성을 통해 궁극적으로 복음 통일을 준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행사와 관련, 진행위원장 강철호 목사는 북한의 변화와 통일을 위해서는 기독교의 역할이 중요하다바라기는 이번 통일대축제가 남한의 탈북민들은 물론 북한의 지하교회 교인들에게도 큰 힘이 되고 남북한에도 중요한 메시지를 던져주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북기총 후원회장 김종욱 목사는 이번 행사는 전혀 정치적인 색채는 없고 순수하게 남한에 거주하는 탈북민들과 실향민, 한인디아스포라 등이 참석하여 서로를 위로하고 교제를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특별히 대한민국의 6만여 교회가 통일을 대비하여 전국의 50여 탈북민 교회를 지원하고 탈북민들에 대한 관심을 가져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총 셋째 마당으로 준비되는 이번 통일대축제는 가수 노사연을 비롯해 개그우먼 조혜련, CCM 가수 송정미, 유은성과 탈북민 윤설미, 탈북신학생합창단 등의 주요 게스트들이 초청된 가운데 첫째 마당 고향을 생각하며’, 둘째 마당 선한 능력으로 일어서리!’, 셋째 마당 일어나 함께 가자등의 순서를 통해 탈북민들의 고향에 대한 어두운 추억과 아픔을 치유하고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건강하게 살아가며 남과 북이 하나 되어 통일에 대한 희망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탈북민들의 부모를 향한 편지 낭독의 시간, 임현수 목사의 복음을 위한 스피치, 북한 꽃제비 출신으로 대한민국의 국회의원이 된 지성호 의원(국민의힘)이 탈북민들과 함께 라운드 토크 시간을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국군 포로의 딸인 이 모 전도사가 함께 참석해 국군포로 유족들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특별히 이번 행사후원을 원하는 이들은 국민은행 535901-01-331046(예금주 북한기독교총연합회)로 하면 된다. 윤용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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