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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청년관, 부교역자 초청, Vision Bridge Cross Program III 미래목회 비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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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리교 중부연회 인천청년관(이사장 황요한 목사, 관장 나선호 목사)은 지난 610일 중부연회본부 5층 세미나실에서 부교역자들을 위한 Vision Bridge Cross Program III을 갖고 코로나 팬데믹 시대과 위드코로나를 지나 2030년을 준비하기 위한 준비와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사라 목사(청년관 총무)의 사회로 열린 개회예배는 신명근 전도사(만석교회)의 기도, 인천청년관 이사장 황요한 목사(부천남지방 평안의교회)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황 목사는 디아스포라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예루살렘에서 핍박을 피해 사마리아를 비롯해 갈릴리와 시리아 등으로 복음을 들고 흩어진 자들이 흩어진 곳에서 복음을 전했다디아스포라의 한 사람인 빌립도 핍박으로 인해 사마리아와 나중에 아프리카 구스까지 피난을 했지만 그곳에서도 예루살렘처럼 성령의 역사와 병고침의 역사가 일어났다고 말했다. 황 목사는 우리가 처해 있는 목회의 현장이 어렵고 힘들지만, 초대교회 박해 속에서도 성령의 역사가 임한 것을 기억하고 세상에 감동을 주고 맡겨주신 사명에 최선을 다할 때 하나님께서 부흥의 역사를 허락하실 것이라며 격려했다.

 

 이어 열린 특강 및 토론에서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이성재 목사(인천세계로교회, 청년관 이사)부교역자의 미래비전이라는 제목의 특강을 통해 부교역자로서 사역하고 있는 교회의 부흥과 발전을 위해 헌신할 때 선교적인 교회론에 입각하여 영성과 은사를 개발하는 일에 집중하는 한편 자신이 섬기는 교회의 역사를 충분히 인식하고 교회를 둘러싼 외부의 상황을 이해하는 것 등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박윤민 목사(새누리교회 담임)건강한 가정과 교회를 세워 나가기 위한 부교역자의 역할이라는 제목의 발제를 통해 건강한 가정과 교회를 세워 나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역자의 육체적, 정신적 건강이 중요하기에 영적인 침체에 빠지지 않도록 자신을 돌보고 가정을 돌보는 일을 결코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개인적 영성생활을 위해 평소 담임목사와의 건강한 소통과 동역할 수 있는 평신도 사역자들을 양성하는 일도 고려해 볼만한 일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관장 나선호 목사는 부교역자라는 현실적인 위치로 인해 겪게 되는 다양한 고충을 충분히 이해하지만 특별한 소명감과 비전을 갖고 하나님께 기도하며 자신들만의 특별한 목회방향성을 선정해 나간다면 감리교회의 미래가 밝아질 수 있다며 격려하고 참석자들의 미래를 위한 축복기도로 마무리 했다.

 

 특별히 이날 참석자들은 토론의 시간을 통해 각자 자신들의 사역지에서 사역을 하면서 겪는 고충과 보람 등을 진솔하게 나누기도 했다. 특별히 부교역자로서 교회에서 겪는 어려움과 관련해서 참석자들은 젊은 교역자로서 사역의 과중함으로 인한 가정에서 육아병행의 어려움 심리적이고 정신적인 피로로 인한 개인적 영적 재충전 시간 부족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예배 실시에 따른 새로운 업무 추가 등의 고충을 호소하고 건강한 가정생활 유지와 행복한 사역을 위한 담임목사의 배려와 이해, 교단 차원에서의 월요일 휴무제 보장 등 제도적 장치 마련, 다음세대를 살리기 차원에서의 담임 목사들의 인식 변화를 위한 세미나의 필요성 등을 제시하기도 했다. 윤용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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