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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구원ㆍ순교의 역사 한 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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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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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펜절러, 언더우드 선교사가 실제 사용했던 유물들 ▲ 기념관에 들어가기전 주의사항을 전하는 모습.

 

 

 

 

 

 

 

“2층과 3층을 관람하며 깜짝 놀랐다. 그 옛날부터 예수님을 믿고, 순교하기까지 믿음의 절개를 지켰던 사람들이 그렇게 많았다는 것과 말로만 들었던 선교사님들과 초기 목사님들의 신앙생활과 순교당한 얘기를 이곳에 실제 재현해 놓은 것을 보며 생생히 마음 속 깊이 그들의 믿음의 절개가 느껴졌다.”

오랜 기도 끝에 전도한 자매에게 살아계신 하나님을 전해주기 위해 포항에서 올라와 최근 한국선교역사기념관을 방문한 한 관람객의 고백이다.

▲ 예수님의 십자가 처형장면의 설명을 듣고 있는 어린이들.

“신사참배 거부와 민족운동으로 인해 일본군에게 무자비하게 고문당하시고 순교 당하신 주기철 목사님과, 공산당의 총칼에 의해 목에 돌을 메고 두 손이 뒤로 묶인 채 강물로 던져지던 그들의 모습이 아직 눈에 애처로움으로 선하다.” 교회학교 어린이들을 데리고 기념관을 찾은 한 교회학교 교사의 말이다.

한국선교역사기념관이 지난해 12월 22일 개관식을 가진 이후 1년이 지나는 동안 교파를 초월하여 교회학교 어린이로부터 목회자들까지 수많은 관람객들이 기념관을 돌아보면서 이같이 고백하고 있다.

이처럼 한국 최초로 건립된 한국선교역사기념관은 관람객들이 1층 세계기독교관의 천지창조와 출애굽 여정을 통해 행하셨던 하나님의 권능과 사랑을 경험하며, 2층의 한국기독교관의 기독교 전래기부터 일제강점기와 6.25 한국전쟁의 기독교 수난사와 순교의 역사를 돌아보며 큰 감동과 함께 신앙의 선배들의 발자취 속에서 자신의 현재 신앙생활을 점검하기도 한다.

▲ 토마스 선교사의 대동강 순교장면을 관람하는 학생들

 

 

 

 

 

 

 

특별히 예수님의 공생애와 십자가에 못 박히신 장면 등을 관람할 때는 관람객들이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숙연한 자세로 기도하는 모습과 조용히 눈물을 흘리는 모습도 보인다.

한국선교역사기념관은 이처럼 수준 높은 학술적 자료들과 유물들을 연구, 전시함으로 기념관을 찾는 모든 관람객들에게 성경역사의 사실성에 대한 확신을 주는 한편 한국교회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갖게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신앙의 다음 세대인 청소년들에게도 귀한 신앙의 장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개관 1주년을 맞은 한국선교역사기념관은 인천뿐 아니라 한국교회를 대표할 수 있는 신앙교육의 장이다. 따라서 인천의 교회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신앙성장과 성숙을 위해 개교회의 적극적인 기도와 관람이 절실히 요청되고 있다.

 

▲ 한국선교역사기념관 전경.

 

▲ 지난 5월 23일 한국선교역사기념관을 관람 후 보고 느낀점을 주제로 그림을 그리는 사생대회를 가졌다. ▲ 한 노부부가 기념관 로비에 마련된 십계명 퍼즐을 맞춰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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