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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신대 중부연회동문회, 제3회 감신중부학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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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인수 교수, ‘제4차 산업혁명과 목회’ 주제로 개최

 

  감리교신학대학교 중부연회동문회(회장 송규의 목사)는 지난 5월 25일 마전감리교회(담임 김광후 목사)에서 ‘4차 산업혁명(ChatGPT)과 목회’를 주제로 제3회 감신중부학당을 개최하고 AI를 활용한 목회방법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시종 목사(성광교회)의 사회로 열린 이날 학당은 정용인 목사(전동교회)의 인사말, 김광후 목사(마전교회)의 환영사에 이어 강사 감신대 김인수 교수(조직신학, 교부신학과 영성)의 주제 강연이 이어졌다.

 

  김 교수는 ‘신학의 영성의 다리놓기’라는 부 주제를 통해 “초거대 인공지능으로서 쳇GPT와 같은 생성형 AI는 자료를 수집, 분석하고 개발하여 자료를 생성한 후 바로 자료를 분석처리할 뿐만 아니라 개인의 감정적, 윤리적 선호도를 차악하고 질문, 번역, 그림 그리기도 가능한 인공 지능”이라며 “이러한 인공지능이 너무 많은 자료를 사용하다 못해 비기독교적인 자료를 사용하여 전문가가 아니면 파악할 수 없는 오류를 포함할 수 있다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싸이월드나 주피터, 증강현실, 아바타와 같은 메타버스 시대의 흐름을 파악하는 지혜로운 목회자가 되어야 하며, 가상공간에서의 행위 주체의 객체화와 이중주체로서의 정체성 상실은 큰 문제가 될 수 있다”며 “인간 존재의 이미지가 완전한 신적AI의 목적이 아니라 기독자의 목적은 하나님의 형상임을 깨달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교수는 “AI 기술력의 지향은 초연결된 인간 지성의 신적 전능성이지만 신학의 지향, 목회의 지향은 그리스도 공동체 속에서 하나님을 향한 지향이 되어야 한다”며 "즉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목회에서 AI는 활용하되 하나님 안에서 올바른 지향성을 찾는 목회가 되어야 한다“고 결론을 내렸다. 조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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