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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복음화의 첨병 역할 감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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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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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임 민병열 목사

 

로즐린한인교회(담임 민병열 목사)는 지난 13일 지역의 목회자와 평신도는 물론 한국의 목회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전봉헌예배를 드리고 지역 및 한인복음화를 위해 주력할 것을 다짐했다.

민병열 담임목사의 사회로 열린 이날 예배에서 이종복 감독(인천은혜교회 담임, 전 중부연회 감독, 전 감신대 이사장)은 ‘내 눈과 내 마음이 항상 여기 있으리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새 성전 마련은 하나님이 하신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 감독은 “오늘 봉헌 예배를 드리게 된 것을 감사드리며, 그동안 수고한 담임목사님과 성도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또한 이 감독은 “능력의 하나님은 홀로 일을 이루실 수 있지만 우리와의 교제를 원하시기에 함께 하신 것”이라며 “혼자 하셨으면 감격이 없을 것이며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기에 기쁜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성전은 하나님께 예배, 봉사 드리는 곳”이라며 “이 도구를 하나님의 뜻을 위해 잘 사용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종복 감독의 집례로 열린 2부 성전봉헌식에서 건축위원장 유도영 장로는 “이 성전을 통해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선교와 교육, 봉사를 열심히 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로 발전시키겠다”며 “교회를 위해 기도로 후원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이종복 감독은 봉헌식을 통해 교회당을 하나님과 성삼위일체에게 봉헌함을 선언했다.

▲ 로즐린한인교회는 지난 13일 성전봉헌식을 갖고 한인복음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한기형 감독(기독교대한감리회 미주연회 감독, 나성동산교회 담임)은 LA에서 동영상을 통해 축하 메시지를 보내왔으며, 박효성 목사(뉴욕한인제일교회 담임)와 황경일 목사(뉴욕교협 증경회장, 계명장로교회 담임)가 각각 축사를 했다. 이어 이후근 목사(퀸즈감리교회 담임)의 권면, 지인식 목사(뉴욕제일교회 담임)의 축시낭송 등의 순서가 진행됐다.

한편 자체 성전을 놓고 오랫동안 기도한 로즐린한인교회는 12년 전 부터는 어린아이부터 노인들까지 한 마음으로 벽돌쌓기 헌금을 하면서 차곡차곡 모아왔으며, 1999년도에는 가정집을 구입해 학생부 예배를 드렸으며 2002년도에는 선교관을 구입했다. 로즐린한인교회는 예배당이 좋은 곳 보다는 2세 교육을 위한 교육관 시설이 제대로 된 곳을 기도하며 찾던 중, 2년 만에 기도의 응답으로 로즐린 지역의 교회당을 살 수 있었다. 헌금과 선교관 매각금을 합해 올 8월 전액을 지불하고 입주했다. 8월 둘째 주에는 감사예배를 드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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