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후 분류

취재 후 | 46호

작성자 정보

  • 연합기독뉴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옷 보내니 어찌나 좋아하던지”

지난달 24일 중부연회 본부에서 열린 필리핀 민다나오 선교의류 보내기 감사예배에서 전명구 감독은 “선교사들에게 천만원, 이천만원, 삼천만원도 보내봤었지만 지난해처럼 컨테이너에 옷 실어 보냈을 때만큼은 아니었다며 옷 보내니까 어찌나 좋아하던지...”라며 그때의 감동을 잊지 못한다고 말하며 그동안 옷을 마련하느라 고생한 사회평신도부와 여선교회를 격려하기도...


“내가 앞으로 안 피운다고 했지...”

지난 5일 열린 중부연회 새해감사 및 시무예배에서 전명구 감독은 설교 중 “한 남자가 앞으로 담배를 피우지 않겠다고 부인과 약속을 했지만 시간이 지난 후 담배 피는 모습을 부인에게 들키자 하는 변명이 내가 앞으로 안 피운다고 했지. 언제 옆으로도 안 피운다고 했냐고?”라고 말해 좌중에게 큰 웃음을 주기도... 한편 전 감독은 “사람들은 새해에 새로운 목표를 가지고 힘차게 출발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초심을 잃어버리게 된다”라며 “궁색한 변명 보다는 하나님의 선하신 도움을 바라며 기도하는 성도들이 될 것”을 당부하기도...


“난 짜증의 인물이 될 수밖에...”

“축사가 5~6명 지나가고 그 다음에 나오는 사람은 짜증의 인물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솔직히 지금 제 심정은 야구에서 9회 말에 홈런을 치지 못하면 팀이 패배하는 그런 무거운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지난달 30일 숭의교회에서 열린 이영환 장로 출판기념회에서 7번째로 축사를 하러 나온 강부일 회장이 단에 올라서자마자 이런 말로 시작을 해 조용했던 좌중이 한 순간에 웃음바다가 되었다.
이어 강 회장은 이정도면 위로의 박수를 보내줘야 되지 않냐고 덧붙여 좌중들의 박수갈채를 받기도.


“9988234가 아니라 요즘은 9988231”

“9988234라고 아십니까? 99세까지 팔팔하게 살다가 2~3일 앓다가 죽는다는 것을 뜻하는데 요즘은 9988231이라고 해서 99세까지 팔팔하게 살다가 2~3일 앓다가 다시 일어나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지난달 28일 열린 인천장로성가단 송년감사예배에서 설교를 한 이효겸 목사가 이런 말을 전해 좌중의 폭소를 자아내기도.
이어 이 목사는 “예수님께서도 다시 일어나 걸으라고 했듯이 인천장로성가단 단원들도 다시 일어나 더욱 힘을 내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 바란다”고 메시지를 전하기도.


설교는 짧을수록 좋아

“이러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설교를 길게 하는 사람은 사례비를 받지 못할 것이요, 조금 더 길게 하는 사람은 다시는 초청을 받지 못할 것이라. 저는 5분설교 방송을 20여년 해 와서 평소에 5분 설교를 잘 합니다.”
지난달 29일 산돌교회에서 열린 인천기독교총연합장로회 총회장 이ㆍ취임예배에서 설교를 맡은 인기총 총회장 장자옥 목사는 설교 전에 이같이 말하며 설교는 짧을수록 좋다고 강조.
이에 객석에 앉아 있던 한 장로가 “아멘”을 크게 외치며, 환호하자 장내는 웃음바다가 되고, 장 목사는 약속대로 5분 이내로 설교를 끝내 참석자들로부터 박수를 받기도.


제가 신문사에 감사해야

“그동안 중동문화원 문제로 제가 엄청나게 어려움을 겪었고, 목사님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해명을 해도 오해가 불식되지 않았는데, 연합기독뉴스에서 이처럼 확실하게 중동문화원이 사라진 것에 대해 기사화해 주어서 제가 신문사에 감사를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지난달 29일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 연합기독뉴스 창간 1주년 기념감사예배에서 인천광역시 안상수 시장은 축사 시간에 창간1주년 기념호를 직접 펴들며 자신을 대변해 주어서 감사하다며 연신 감사를 표현.
이어 안 시장은 “앞으로도 연합기독뉴스가 인천을 더욱 홍보하고 건설적이고 대안적인 비판을 제시할 수 있는 아름답고 선한 신문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



워낙 중부연회가 가난해서

“워낙 중부연회가 가난해서 연료비가 부족해 사무실이 춥습니다. 특별히 제 방은 더 추운 걸 보니 사무실이 따뜻하면 이 사람들이 내가 자주 올까봐 춥게 만든 것 같습니다.”
지난달 31일 중부연회 종무예배 설교에 앞서 전명구 감독은 예배 장소인 감독실이 다른 사무실보다 춥다고 평신도단체장들이 말하자 이같이 농담을 던져 참석자들이 한바탕 웃음바다로 만들어.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

최근글


인기글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