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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김과 나눔’으로 교회 부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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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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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총, 개척교회 사모 세미나 등 섬김 프로그램 전개

(사)나눔과 기쁨, 사랑의 반찬 나눔으로 소외이웃 섬겨

 

성장의 정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교회가 올해는 대사회적인 ‘섬김과 나눔’의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한편 제2의 부흥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달 29일 한국교회 대표적인 봉사단체인 한국교회봉사단과 한국교회희망연대가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위해 통합총회를 갖고 ‘한국교회희망봉사단’을 출범시킨 바 있다.

이는 그동안 한국교회가 개교회적으로나, 교단차원에서 소위 각개전투식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함에 따라 중복으로 인한 인적, 물적 낭비를 지양하고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봉사를 통한 섬김과 나눔을 실천한다는 차원에서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 할 수 있다. 앞으로 희망봉사단은 국내외 재난구호를 비롯한 봉사활동은 물론, 소외계층에 대한 구제사업 및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서도 힘써 나갈 방침이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달 취임식을 갖고 공식출범한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 장자옥 목사)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향한 ‘섬김과 나눔’을 올 한해 목표로 삼고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자 준비하고 있다.

우선 인기총은 오는 3월 14일 인천지역 개척교회 목회자 사모를 대상으로 ‘인천지역 목회자 사모 초청 행복세미나’를 갖고 목회자 사모를 위로하고 새롭게 목회에 활력을 넣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 또한 인기총의 일년 행사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부활절연합예배에서도 차상위계층을 비롯해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지원함으로 대사회적인 섬김과 나눔을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가을에는 다문화가정 지원을 위한 이주민 가족 교류의 밤 행사를 갖고 다문화 가정을 위로하는 시간을 갖는다.

총회장 장자옥 목사는 “성장의 정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교회가 제2의 부흥을 모색할 수 있는 길은 대사회적인 섬김과 나눔이라고 생각한다”며 “올해 인기총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향한 섬김과 나눔을 통해 인기총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개교회 부흥의 전기도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사단법인 나눔과 기쁨에서는 지난해부터 ‘사랑의 반찬나눔운동’을 통해 지역의 독거노인을 비롯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무료로 밑반찬을 무상으로 제공함으로 섬김과 나눔을 실천하는 한편 나누미로 활동하는 지역의 개척교회 목회자들에게는 전도와 함께 교회 부흥의 장을 마련해 주고 있다. 이러한 반찬운동은 그냥 봉사활동이 아닌 관계의 회복으로 직접 수혜자를 만나서 반찬을 전해주고 그분들과의 소통이 이루어짐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특별히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이러한 교회의 지역사회를 향한 다양한 섬김과 나눔의 실천을 통해 대사회적인 이미지 제고는 물론, 한국교회 부흥의 전기를 마련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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