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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건설사업 부조리 예방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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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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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는 대형 건설공사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공무원들의 부조리와 금품 및 향응 요구, 불친절 등을 근절하기 위해 부조리방지스시템인 SPA-M((Start Process After Monitoring)제를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현재 소방안전본부, 상수도사업본부, 경제자유구역청 등 주요 사업소에서 발주하거나 공사가 진행중인 3억이상 건설사업에 대해 시 감사관실과 해당 사업소별 감사부서가 주기적으로 전화모니터링을 직접 실시하여 금품, 향응 수수 등의 부조리를 철저히 차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모니터링 결과 부조리 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시정 및 경고조치하고 향응이나 금품수수 사실이 적발되면 엄중 문책하며, 연대책임을 물어 소속 기관장에게도 엄하게 문책할 방침이다. 아울러 모니터링 결과물을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기관별 특별교육을 실시하여 업무처리과정의 개선과 반부패ㆍ청렴문화의식 함양에도 활용토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건설사업에 대한 SPA-M제를 내실있게 운영하여 혹시 있을지도 모를 부패를 미연에 방지해 나가는 데 총력을 기울이면서 사업이 완료된 경우에는 공사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진행과정에 대한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한층 섬세하고 철저한 부패방지 시스템을 구축하여 클린인천을 건설하는 데 기여토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SPA-M제는 대형건설사업의 추진과정을 사업 시작단계부터 공사 진행과정, 사업완료시까지 설계담당, 현장소장, 감리 등의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공직자뿐만 아닌 건설업자에게 부조리와 비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함으로써 비리개연성을 사전 예방할 수 있도록 하는 모니터링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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