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곡감리교회(담임 조재진 목사)는 지난 달 16일 산곡교회 창립 70주년을 맞아 강릉산곡교회를 헌당하고 설립감사예배를 드렸다.

박재수 목사(부평서지방 선교부 총무)의 사회로 시작된 설립감사예배에서 이인구 감리사는 ‘좋은 교회가 되라’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가장 좋은 교회는 양적으로 큰 교회도 아니고,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교회도 아닌 예수 그리스도께서 모퉁이돌이 되신 교회”라며 “오늘 설립예배를 드리는 강릉산곡교회가 주님이 주인이 되시는 좋은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종빈 목사의 교회소개와 김종훈 장로의 설립보고가 진행됐다.

조재진 목사는 부탁의 말을 통해 “하나님께서 산곡교회를 사랑하시고, 하나님의 나라의 일을 강릉지역까지 넓힐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김홍균 목사님을 통해 강릉지역에 복음의 씨앗이 뿌려지게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산곡교회는 지난 해 11월 30일 산곡교회 기획위원회 논의를 통해 창립 70주년 기념교회를 세우기로 약정함으로 강릉지역에 설립되었으며 이곳으로 부목사 김홍균 목사를 파송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