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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희망 주는 살아있는 교회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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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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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운동을 통한 교회의 성장과 영적 각성의 확산을 위한 목회자 기도모임인 한국영성협회(대표 이규학 감독)은 10월 31일과 11월 1일 양일간 제천청풍레이크호텔에서 2020년 신년 목회계획과 영성훈련 세미나를 갖고 영적재무장을 통한 2020년 교회의 부흥과 성공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전국의 개척교회를 비롯해 중형교회 목회자와 사모 등 1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목회계획 세미나는 첫날 황관하 목사(하늘만나교회)의 사회로 시작돼 유성춘 목사(수영교회)의 기도 후 박상칠 목사(춘천신성교회)의 목회계획 첫 번째 강의가 진행됐다. 박 목사는 ‘잘 했다 칭찬 받는 지도자의 삶’이란 제목의 강의를 통해 “하나님께서 요셉과 함께 할 때 요셉은 형통한 자가 되었듯이 칭찬받는 지도자가 되려면 무엇보다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지도자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박 목사는 “항상 선을 따르기를 힘쓰고 항상 기뻐하며 쉬지 말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는 지도자가 하나님께 칭찬을 받을 수 있고, 목회에도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보환 감독(감독회장 직무대행)은 인사말 및 ‘감리교회의 복음주의 회복과 미래의 전망’이라는 제목을 통해 “감리교회는 역사적으로 자랑스러운 인적, 물적 유산들이 많이 있는데, 이를 제대로 홍보하고 알리지 않아 타 교단은 물론 감리교인들 조차 잘 모르고 있다”며 “감리교회의 위상 강화를 위해 이처럼 자랑스러운 감리교회 유산들을 유튜브와 기독교방송을 통해 널리 알리는 일에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두 번째 목회계획 강의에서 송기성 목사(정동제일교회)는 ‘세상에 희망을 주는 교회’라는 제목의 강의를 통해 “우리에게 희망을 주신 좋으신 하나님을 믿는 교회와 크리스천들은 세상에 희망을 주어야 하며 주님께서는 세상에 희망을 주는 교회를 기뻐 하신다”고 말했다. 송 목사는 “교회가 희망을 주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유명무실한 죽은 교회가 아닌 명실상부한 살아있는 교회, 세속화된 세속적인 교회가 아닌 섬김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성육신적인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둘째 날 오전 세 번째 강의에서 김두경 목사(뉴욕열린문교회)는 ‘세계 영성흐름과 미국교회의 성령운동’이라는 제목의 강의를 통해 “미국의 성령운동이 결코 꺼져 가는 것이 아니라 미국의 영성이 더 깊어지고 더 확산되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폐회예배에서 대표 이규학 감독은 ‘한국 감리교회의 정체성’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2020년 목회계획에 앞서 나의 영성에 대한 준비가 먼저 필요하다”며 “복음주의 영성협회가 추구해야할 가치는 구원의 표식, 목숨을 걸고 사랑해야할 교회, 성령의 충만한 은혜를 통해 숨만 붙어있는 교회가 아닌 살아있는 교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영성연합은 매월 정례적인 모임을 갖고 특강과 함께 한국교회의 영적 성장과 회복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윤용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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