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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명구 감독, 인천도시산업선교회 존치 위한 단식 장소 위로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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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수화평 재개발로 인한 철거 위기에 놓인 미문의 일꾼교회(옛 도시산업선교회)의 보존과 존치를 요구하며 단식에 들어간 김정택 목사(도시산업선교회 4대 총무)의 단식을 지지하는 기독교계를 비롯한 각계각층의 지지와 위로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단식 26일째를 맞이한 지난 717일 전명구 감독(기독교대한감리회 직전 감독회장, 인천대은교회)은 단식 현장인 미문의일꾼교회를 방문, 예배와 함께 단식중인 김정택 목사와 김도진 목사를 위로하고 금일봉을 전달했다.

 

 김낙규 감리사(중부연회 인천동지방)의 사회로 열린 예배는 조건도 장로(GM대우 부사장, 인천대은교회)의 기도, 전명구 감독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전 감독은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예수께서는 영생을 묻는 율법교사에게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해야 함을 강조하며 강도 만난 이에게 사랑과 자비를 베푼 사마리아인을 참 이웃이라고 말했다“60여년 전 설립돼 어려움에 처한 노동자들과 민주화운동에 힘쓴 이들을 사랑으로 돌본 도시산업선교회는 선한 사마리아인의 역할을 감당했다고 말했다. 전 감독은 이처럼 선한 일을 감당해 온 도시산업선교회의 보존과 존치를 위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기도하고 있음에 감사한다도시산업선교회의 존치를 통해 그동안 이웃사랑실천의 역사의 현장이 많은 사람들에게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전명구 감독은 김도진 목사(미문의일꾼교회 담임)에게 금일봉을 전달하고 위로하기도 했다. 단식중인 김정택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1대 조승혁 목사와 2대 조화순 목사, 3대 김동완 목사에 이어 4대 총무를 지낸 사람으로써 책임감을 가지고 도시산업선교회의 존치를 위해 단식을 할 수 밖에 없었다며 지지방문에 감사를 표했다.

 

 한편 이날 위로 방문에는 전명구 감독을 비롯해 김낙규 감리사(인천동지방), 조건도 장로(인천대은교회), 최영준 장로(인천대은교회)가 동행했다. 윤용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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