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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선교회 탐방 | “모임의 중심에는 예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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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리라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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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를 모든 중심에 두고 20년이상 모임 이어와

기도회 조직 후 2배 이상 부흥하는 역사 일어나

 

인천시청기독교직장선교회(회장 이경근 장로)가 조직되어 명맥을 이어온 지 벌써 20년이 넘었다. 이 기간 동안 직장선교회가 무너지지 않고 꾸준히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다름 아닌 예배였다. 이들은 예배를 가장 중요시 여기고 모임에 중심에 두고 감사함과 진정한 마음으로 예배를 드려왔다.

이경근 회장(영광장로교회·사진)은 “저희는 내실을 기하는데 주력하고 있는데 이것의 가장 큰 원동력이 예배라고 생각한다”며 “예배가 모든 것의 본이 되기 때문에 예배가운데 모이는 것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했다.

인천시청기독교직장선교회는 매주 수요일마다 12시부터 30분 동안 예배를 드리고 있다. 그런데 예배장소가 일정하게 정해져 있지 않아 비어있는 장소에서 예배를 드려야 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런 열악한 환경이 예배를 드리고자 하는 열정에는 조금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초창기에는 마땅한 장소가 없어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기도 했었다고 한다. 작년에는 점심시간에 사용을 하지 않는 시청각실에서 주로 예배를 드리다가 올해는 장미홀(회의실)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다.

이 회장은 “이곳은 회의장소이기 때문에 미리 신청을 해도 회의가 있으면 저희들이 사용을 할 수가 없는 불편함이 있지만 더 넓은 장소에서 예배를 드리고 싶어서 이곳이 비어있을 때마다 드리기로 했다”며 “이곳으로 옮기면서 정말 더 많이 회원들이 참석하는 은혜가 임했는데 하나님이 해주실 거라는 믿음을 가지고 옮겼더니 하나님께서 정말 일하셨다”고 했다.

이 회장이 회장직을 맡은 지 7개월 정도 되었지만 처음 직분을 맡을 때보다 지금 회원들이 2~3배 증가하는 놀라운 역사가 임했다. 이렇게 회원이 증가한 것은 다 하나님의 은혜이며 기도로 하나님을 감동시켰기 때문이다. 이 회장은 9월부터 매주 월요일마다 8시부터 8시 반까지 모여 나라를 위해, 세계선교 중에서도 북한선교를 위해서 기도했으며 또 시정발전과 대통령과 시장을 위해, 개 교회 섬김과 충성을 위해, 믿는 자로서 공직자의 본이 되도록 그리고 가장 중요한 영적 성장과 직장선교회 부흥을 위해 뜨겁게 기도하고 있다. 그 기도의 열매가 서서히 맺히고 있는 것이다.

이 회장은 “시청직원이 1000명이 넘는데 그 중에 믿는 자들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올해는 크리스천 중에 직장선교회에 참여하지 않는 자들을 찾아서 동참하여 확장해 나가는 것을 가장 큰 중점으로 두고 사업을 펼쳐나갈 생각이라고 했다.

물론 안 믿는 자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시도를 해보았지만 공직이다 보니 다른 일반기업에서 직장선교회 활동을 하는 것보다 많은 어려움과 제약이 따른다고 한다. 다양한 방법으로 전도를 시도해 보고 있지만 그럴 때마다 제제가 많이 들어와 쉽지가 않은 것이 현실이다. 그렇지만 전도는 받은 사명이기에 중단할 수는 없다고 생각하고 기도하며 지혜롭게 감당해 나가려고 하고 있다.

올해도 내실을 기하는데 가장 많은 비중을 두고 있지만 이번에는 좀 더 다른 사업들도 펼칠 예정이다. 우선 상반기에는 10개 군구 직장선교회와 함께 연합집회를 가지려고 계획 중에 있다. 직장선교회가 구성이 돼서 활동을 하고 있는 군구청이 있는가 하면 반면에 아직 직장선교회가 구성되지 않은 곳이 있어 그런 곳에는 직장선교회 조직되도록 협력할 것이며 지금 있는 곳에는 이끌어 가는데 있어서 또 하나의 활력소가 되고자 자리를 마련하려고 하고 있다.

또, 인천시청기독교직장선교회 회원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헌금도 많아졌다. 그래서 이 헌금을 내부적으로는 쓰지 않고 불우한 이웃에게 전달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으로 옮겨서 나눠주는 일에 동참하려는 것이다.

이 회장은 “계획은 세워놓았지만 이루시는 분은 하나님이시기에 기도하며 나갈 생각이다”며 “무엇보다 믿음의 식구들을 찾아 함께 은혜를 나누는 것이 급선무이기 때문에 이 일에 전념할 계획”이라며 직장선교회가 정착화 되고 안정될 수 있도록 도우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앞으로도 모이는데 힘써 하나님을 향한 열정으로 전진해 나가는 직장선교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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