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선교와 군복음화 위해 최선을 다하자” 

 사단법인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경인지회(지회장 이인구 목사)는 지난 11월 20일 영광감리교회(담임 윤보환 감독)에서 군목 및 군 선교사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회헌신예배를 갖고 군 선교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올해 들어 세 번째로 진행된 이날 순회헌신예배는 새벽꿈 찬양팀의 찬양 후 지회장 이인구 목사의 사회로 김철기 목사(경인지회 군선교사 회장)의 기도, 영광교회 현악단의 특송, 김 단 목사(인천 방어사령부 군목)의 성경봉독, 경인지회 군목 및 군선교사와 사모들의 특송, 김반석 목사(경인지역 군종목사 단장, 17사단 군종목사)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김 목사는 ‘끝 날까지 항상 함께’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군에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함께 하시기에 생명 살리는 사명을 20여 년 동안 감당하고 있다”며 “도마처럼 잃어버린 제자가 아닌 우리 모두가 12명의 제자가 되어 항상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하는 생명을 살리는 거룩한 삶을 끝날 까지 살아가자”고 당부했다.

 사무국장 나단열 목사의 군 선교와 경인지회 군선교 사역보고에 이어 김주은 목사(해병대 강화교회 군목)의 헌금기도와 영광교회 YK연합 찬양팀의 헌금송과 함께 하나님께 헌금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광교회 담임 윤보환 감독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4년 동안 감리교 군선교회 이사장의 역할을 감당하면서 군 선교에 대한 중요성과 가슴 뜨거움과 큰 비전을 갖게 되었다”며 “특별히 논산훈련소에서 진중세례식 집례, 연무대교회에서 군가같이 울려 퍼지는 군인들의 실로암 찬양을 지금도 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날 참석한 모든 군목들과 군선교사들의 자기소개 후 윤보환 감독의 선교비와 선물, 군선교에 동역하는 사모들을 축복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경인지회 이사장 권용각 감독의 영광교회와 윤보환 감독에게 감사장을 전달 후 권용각 감독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한편 영광교회는 해마다 경인지회를 통해 후원 이사 및 후원교회로 부활절 계란 나누기, 사랑의 온차, 정기후원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함께 기도하고 동역하며 다음세대의 마지막 보루인 군선교에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하였다. 지회장 이인구 목사는 “경인지회는 계속해서 순회헌신예배를 통해 군선교의 중요성을 알려 많은 교회와 성도들이 함께 기도하기를 원한다”며 “순회헌신예배를 원하시는 교회는 군선교연합회 경인지회 사무실(032-422-2061)로 연락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용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