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회탐방 분류

선교회탐방 | 복음의 관문, 인천 땅에서 예배부흥 일어날 것

작성자 정보

  • 강성욱 기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인천에 있는 10여개 교회, 30여명의 팀원으로 구성된 와이즈맨워쉽(WISEMEN.CO.KR)은 2003년부터 매년 예배학교를 열어 7년 넘게 인천 지역교회의 예배부흥을 위해 헌신해 왔다.

양진수 대표는(남동구 광성교회) “사실 저희 능력으로는 감당하기 힘들어 멈춰보려 했는데, 도저히 사역을 멈출 수 가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인천을 통해 이 땅에 복음의 길을 여셨고, 또한번의 축복으로 인천을 통해 예배부흥의 길을 여실 것을 너무도 명확하게 말씀하셔서 부족하지만 계속 사역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와이즈맨워쉽은 매월 마지막 주일저녁 7시에 남동구 광성교회(양향모목사)에서 정기예배를 드리고 있으며 50여명의 예배자들이 2시간동안 뜨겁게 찬양하고 인천을 위해 기도하고 있는데 더 많은 예배자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예배횟수를 늘리고 주일저녁에서 주중저녁으로 서서히 예배시간을 옮길 예정이라고 한다.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아픈 마음을 알고 울부짖어야만 했던 예레미야 선지자처럼 만나는 순간부터 열정적으로 울부짖듯 예배에 관해 토해내는 양대표에게 와이즈맨워쉽과 예배에 관한 생각들을 들어보았다.


- 와이즈맨의 시작된 배경과 비젼

저는 예수전도단 출신입니다. 청주지역에 화요모임 개척 시절 찬양인도자로 섬기기도 했구요. 그런데 청주지방을 위해 기도하며 사역하던 중 내가 살고 있는 인천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계속 무시할 수 없었습니다. 찬양경배의 불모지나 다름없던 예장고신교단에서 신앙생활하면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또한 성경이 말하고 있는 찬양경배가 뭔지 정말 애타게 알고 싶었거든요 그러던 중 최혁목사님의 ‘찬양으로 가슴벅찬 예배’ 라는 책을 만나게 되었고 예배에 관한 저의 궁금증들이 풀리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감사하게도 최혁목사님이 인천 제물포 출신이셨고, 고향 인천 젊은이들의 예배부흥을 위한 몸부림에 함께 하시겠다하셔서 지금까지 함께 하고 있습니다.

요한계시록에 보면 구원받은 백성들의 뜨거운 예배의 모습이 계속 그려지고 있습니다. 그 열정적인 예배가 마지막 때를 사는 우리 성도들에게 너무나 필요하다는 증거라 생각합니다.

이런 중요한 일에 하게 된 것이 너무 행복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혼자 열심히 돌아다녔습니다. 그러다 사역을 하게 된 단체나 교회에서 같은 생각을 하고 있던 젊은 청년들이 사역 합류하게 되었고 지금의 모습으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 와이즈맨의 2010년 주요사역

지금까지 해 왔던 예배학교, 정기예배모임, 여름·겨울 수련회 사역 등은 계속 되길 기대하고요, 출판 및 음반사역도 와이즈맨워쉽을 돕고 싶어 하는 타 단체들이 있어 함께 준비하려고 합니다.

올해는 특별히 청소년 예배사역을 위해 준비하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요즘 한국교회 가장 큰 문제 중에 하나가 영적으로 성숙한 청소년들이 수가 줄어들고 있다는 사실인데요, 그들을 영적으로 회복케 하는 가장 바르고 정확한 길은 그들로 하여금 진정한 예배라 믿습니다. 최근 청소년들의 유일한 영적공급처나 다름없던 여름·겨울 청소년 수련회가 점점 줄어들고 있을 뿐 아니라 내용도 연예인들 간증이나 오락프로그램들이 중심으로 변질되어 가는 것 같아 안타까운데요. 그러한 프로그램이 전혀 효과가 없진 않겠지만 예배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어지는 것이 우선이라 생각합니다.

청소년을 위한 집회는 사역비없이 전국 어디라도 달려갈 계획이구요. 특히 찬양경배 사역자를 구하기가 힘든 미션스쿨의 방학캠프일 학교에서 원할 경우 ‘아임뮤직’ 실용음악학원의 도움으로 질 높은 악기 및 보컬 강의를 포함해 소규모 예배학교를 계획해서 진행 할 생각입니다.



- 사역비를 받지 않고 사역하는 이유

저희가 지금 진행하는 대부분의 사역 중에 처음부터 잘 계획되어지고 의도되어진 것들은 많지 않습니다. 그냥 그때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하다 보니 지금 사역의 모습이 되었구요, 사역초기에 사역비를 낼만한 여력이 없는 작은 단체와 교회를 위주로 사역하다 보니 저절로 그렇게 진행되었습니다. 또한 사역비 없이 저희 힘으로 여러 집회를 준비하면서 오히려 저희가 받은 은혜와 체험들이 너무 귀해서 자비량 사역을 계속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 인천 지역교회에게 예배관련 하고 싶은 말

교회에 사람들은 많은데 예배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분의 뜻을 이루시기 위해 참 예배자를 계속 찾고 계십니다. 유대인들이 그들의 전통인 유월절을 앞두고 참 메시야이신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하고 그분의 시체를 불경스럽다고 다리를 꺾어 치워달라고(요19:31) 요청했던 것처럼 우리는 교회 안에서 그저 우리가 만든 즐겁고 유익한 전통과 형식을 유지하기위해 참 예배를 치워달라고 요구하고 있지는 않은가 생각해 봐야 할 것입니다.

인터뷰를 마무리하면서 “재정이나 시간이 많이 들어가는 예배학교나 지방 사역을 섬기기 위해 직장을 관두거나 가지고 있는 소유물들을 팔아 사역 할 수밖에 없었던 팀원들이 많아 능력 없는 대표로서 마음이 아팠다”고 고백하는 양대표와 그들의 사역의 모습에서 그들이 명확히 듣고 보았던 인천을 통한 예배부흥의 모습을 그려볼 수 있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

최근글


인기글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