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비자단체협의회(이하 인천소협)는 지난 10일 인천YMCA 세미나실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신임회장으로 박준희 권사를 선출하였다.

박준희(인천YWCA회장)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정보통신의 발달과 세계화, 저탄소 녹색성장 등 시장 환경의 변화와 새로운 소비자 이슈를 주도할 수 있도록 전문성을 향상하고, 인천 시민에게 다가가는 인천소협이 되어야 한다”며 “인천 지역 소비자 곁에 인천 소협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한 해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인천소협은 2010년 역점 사업으로 인천 소비자 주간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오는 9월 첫 주를 인천 소비자 주간으로 선포하고, 선포식 및 기념 공연, 단체 및 변호사 공개 소비자상담, 소비자문제 인천시민회의, 청소년 및 주부 소비자 퀴즈대회, 녹색상품 및 불량상품 전시회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 문제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제고하고, 소비자 권익 향상을 위한 지역 사회의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1996년 11월 인천지역 5개 소비자단체(인천녹색소비자연대, 인천소비자연맹, 인천YMCA, 인천YWCA, 전국주부교실연합회인천지부)가 모여 창립한 인천소협은 창립 4년차를 맞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소비자 문제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자 권익 증진을 위해 노력하며, 시민에게 다가가는 2010년 될 것을 결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