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회탐방 분류

직장선교회 탐방 |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작성자 정보

  • 이리라 기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예배의 갱신, 교구 대 각성, 창조적 사역 3대 실천과제
세계선교 비전가지고 하나님이 주신 사명 감당해 나가

GM대우 기독직장선교회(회장 이상국 권사)는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를 올해의 표어로 그리고 예배의 갱신과 교구 대 각성, 창조적 사역을 2010년도 3대 실천 과제로 삼고 하나님이 주신 비전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

1979년 9월 27일 새한 자동차때 기독교 신우회를 창립하여 첫 예배를 드린 후 지금까지 그 맥을 이어오고 있다. 1996년에는 회원들의 간절한 소망이었던 직장 내 예배당을 세우는 일이 이루어져 지하 방공호의 절반에 성전으로 짓고 지금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50~60여명이 참석해 예배를 드리고 있다. 그리고 매주 수요일 아침에는 아침기도회로 또 목요일에는 중보기도모임으로 나라와 민족과 회사를 위해 선교회의 사명과 부흥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이렇게 끊임없이 하나님께 부르짖었던 이들의 기도가 열매를 맺는 순간이 찾아왔다. 2000년쯤에 대우자동차가 부도를 맞아 많은 이들이 회사를 떠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였었다. 물론 이 여파로 선교회 회원 중에도 아픔을 겪어야 하는 자들이 생겼다. 그때 선교회원들은 정말 마음을 다해 뜻을 다해 매일 아침 7시 20분에 특별새벽기도회를 가졌다. 그렇게 1년 넘도록 매일 아침마다 찬양, 말씀과 함께 합심하여 기도한 결과 2002년 10월에 대우자동차가 GM대우자동차로 새롭게 출범하게 되면서 회사가 점차 안정을 찾게 되었다.

이상국 회장은 “이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셨기에 가능한 일이였기 때문에 너무 감사해 그 이듬해에 회사 창립일에 맞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 에벤에셀의 밤을 개최하였다”면서 “이와 더불어 여기까지 오게 된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을 대외적으로도 알리고 싶었다”며 그것이 시초가 되어 매년마다 에벤에셀의 밤을 개최하고 있다고 했다. 올해도 10월 21일 제8회 에벤에셀의 밤을 선보이기 위해 기도하며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이 또한 직장 내에 주님을 믿지 않는 자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귀한 시간이 되고 있다.

이에 이 회장은 “우리 끼리만의 행사가 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며 “직장 내 복음전파가 우리들의 사명이기에 이를 위해 전도팀과 홍보팀이 전략을 쏟고 있으며 회원들은 기도시간마다 주님의 빛을 발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GM대우 기독직장선교회는 회원만 300명에 이르며 15교구로 나누어 교구별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예배팀, 교육홍보팀, 찬양과 경배팀 등 총 11개 팀으로 구성해 탄탄한 조직력을 보이고 있다. 또한 가브리엘 찬양대와 코이노니아 찬양단은 예배시간에 찬양으로 섬기는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 매주 마다 모여 연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렇게 잘 짜인 가운데 선교회가 운영되고 있지만 300명이 다 예배나 행사에 참여하는 것은 아니기에 참석하지 않는 회원들의 참여를 유도하고자 지난해에는 입당 14주년을 기념하여 총동원예배를 드리기도 했다. 이때는 무려 300명이 참석하는 은혜가 있었다고 한다. 이렇듯 회원들이 모임에 참석하도록 하기 위해 이런 행사를 마련하기도 하지만 사내 전자게시판을 이용하거나 개인에게 말씀과 함께 모임공지를 전자메일로 꾸준히 보내고 있다.

또 GM대우 기독직장선교회는 입당 10주년이 되던 지난 2006년도에 GM DAEWOO World Mission Church로 세계선교비전을 가지고 새롭게 출발하였다.

이 회장은 “저희 회사 직원이 만 명인데 회원은 300명에 지나지 않기에 더 열심히 직장 복음화를 위해 헌신하기 위해서 새롭게 시작한 것도 있지만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해외 GM회사들과 교류를 활발해 자국민뿐 아니라 외국인까지 선교대상으로 삼고자 하기 위해서이다”고 전했다.

현재 미국, 독일, 중국, 호주에 있는 GM그룹 기독선교회와 네트워크를 통해 교제도 나누고 서로의 기도제목도 전하고 있으며 그들이 GM대우를 방문하면 예배당에서 회원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기도 한다.

또 선교회 회원 중에 선교사로 파송된 자를 비롯해 선교사 4명을 후원하고 있으며 회원 중에 목회자로 부름을 받아 교회를 개척한 곳을 포함해 미자립교회 3곳을 현재 돕고 있다. 이뿐 아니라 부평구 내에 있는 독거노인 2명을 10년 넘게 작은 금액이지만 매달 지원함으로서 이웃사랑 실천을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 회장은 “세계선교에 비전을 가지고 하나님이 주신 역할을 충실히 감당하는 것이 우리들의 소명이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네트워크를 잘 활용해 세계인을 대상으로 선교하며 주님나라 확장을 위해 실천해 나가는 선교회가 될 것”이라고 뜻을 밝혔다.
이리라 기자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

최근글


인기글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