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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만남(Tres Dias)에 유권사님을 추천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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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찬성 목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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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권사님, 우리는 한평생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며 사는 존재입니다. 태어나 처음 울 때 누가 옆에 있어주는가 로부터 죽어 누굴 만나는가에 이르기까지 무수하게 많은 만남이 있습니다.
권사님은 어떠셨습니까? 그 만남들이 아름다우셨습니까? 어떤 만남이 한평생 가장 귀한 만남이었습니까? 오년 전, 상처로 얼룩진 교회에서 여러분을 만났는데 지금은 어떻습니까?

<좋은 만남>은 잊지 못할 경험입니다

인생은 만남의 연속입니다. 한평생 만나고 헤어지고 또 만나길 반복하면서 늙어가는 것입니다. 이 세상을 떠나서도 주님을 만나느냐 못 만나느냐가 나그네 인생길에 대한 결과로 나타날 것입니다.
유 권사님, 잠깐 만나고 스쳐지나가는 경우라도 평생 잊지 못할 만남이 있는가하면 기억하기조차 싫은 만남도 있게 마련입니다. 생각만 해도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는 만남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렇게 서론이 너무 긴 것은 뜸들여야할 일이 있기 때문인 것을 권사님은 눈치 채셨습니다. 목사님이 무슨 말씀을 하려고 그럴까? 내가 마음먹기에 따라서 좋은 만남, 나쁜 만남이 되는 것이지 세상에 좋은 만남이 쉽겠냐고 생각하실 것입니다. 딱 사흘 동안 영혼과 육체가 평안한 쉼을 얻고 천국 생활을 경험하면서 삶을 충전하고 현장으로 돌아가는 훈련 과정이 좋은 만남(Tres Dias)입니다.

돌아와서는 다음에 참여할 사람들을 추천하고 경비까지 지원하는 운동입니다. 유권사님, 그 모임이 얼마나 좋으면 주변 사람들을 추천하고 자기 주머니에서 적지 않은 경비까지 내겠습니까? 그뿐만 아니라 사흘 중에 어떤 시간에는 찾아가서 격려하고 기도하는 시간도 있으니 보통만남이 아니잖습니까?
이미 참여한 사람들의 자원봉사로 운영되는 모임이니 대단하지 않습니까? 훈련하는 인원이 50명이라면 섬기고 기도하며 지원하는 인원은 100명쯤 되는 모임이 좋은 만남입니다. 제가 이 운동을 알게 된 것은 아주 최근입니다. 그리고 제일먼저 생각한 일이 교인들과 함께 이 귀한 만남에 동참해야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수십 년 예수 믿었는데도 이 타령인데 삼박사일동안 어떻게 영혼이 새로워질 수 있는가 하고 생각하기 쉽습니다만 제가 경험해보니 그렇지 않았습니다.

<좋은 만남>은 인생을 풍성하게 합니다

제가 다녀오고 나서 다음 모임에 제 아내를 보냈고, 그 다음에 김순옥 김처녀 성도가 뒤를 이었습니다. 그리고 유민숙 임연숙 권사가 <좋은 만남>을 경험하고 왔습니다. 오는 12월 중순에 114기 모임이 준비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권사님과 김선숙 권사 그리고 남자 성도 한두 분이 더 가시면 좋겠습니다. 물론 전에 다녀오신 성도들이 권사님을 비롯한 참여자들의 경비를 지원할 것입니다. 지난번에 사정이 생겨서 못간 송태국 이재진 권사의 회비는 아직 돌려받지 않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번에 함께 참여하길 기대하는 마음 때문입니다.
유 권사님, 가을걷이가 끝나면 노름으로 겨울을 보내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습니다만 우리는 좋은 만남을 통해서 충전받길 원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제 목회에 대한 장기적인 생각입니다. 12월 13-16일에 있는 이 모임에 권사님을 추천합니다.
지난 한해 팔십 중반에 농사 붙잡고 수고하신 권사님은 충분히 쉴 권리가 있습니다. 좋은 만남에 온 성도들을 추천하고 제가 영은교회에서 목회를 하는 한 한 번씩은 다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내 후년쯤에는 좋은만남에 다녀와야 임원이 될 수 있을 지도 모릅니다. 임원재교육 과정으로도 훌륭한 프로그램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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