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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회 탐방-한국교육자선교회 인천지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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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성욱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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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선교사로서의 열정으로 학생들 하나님 품으로 인도해
사랑의 교육 실천, 삶과 청춘 아낌없이 후대들에게 쏟아부어


학교라는 어장에서 매일 그물을 던지는 기독교 교사들이 있다.일반적으로 교사 1명이 1년동안 만날 수 있는 학생 수는 30명에서 수백명에 이른다.만약 1명의 교사가 학원 선교사로서의 열정을 갖고 헌신한다면 수천명에서 수만명의 학생들을 하나님 품으로 인도할 수 있다.

한국교육자선교회 인천지방회(회장 최홍상 장로)는 인천지역 교사들의 힘을 창출해내기 위해 지난 1980년 4월 주안감리교회에서 창립예배를 갖고 ‘교육하며 선교하고 선교하며 교육하자’는 교육 선교사로서의 사명을 다짐했다. 회원은 초·중·고등학교 교사와 대학교 교수들로 구성됐다.

한국교육자선교회 인천지방회(이하 선교회)는 지난 29년동안 1000여명의 기독교 교사를 확보하고 50여개의 신우회, 5개의 지역회를 창립하는 성과를 일궈냈다.지역회 지방회 신우회 등은 세포조직처럼 선교회 활동에 활기를 주고 있다.신우회는 초·중·고교 단위 신우회를 비롯해 대학, 시·도 및 시·군 교육청의 신우회 등이 있다.

선교회 관계자는 “내년에 창립 30주년을 맞는 선교회의 가장 큰 성과는 학교별 믿음의 형제들이 믿는 교사라는 것을 떳떳이 드러내고 모여서 기도하고 성경을 읽고 선교하는 것”이라며 “현재 교사신우회의 이름으로 모여 학교 또는 인근 교회에서 기도회를 갖는 학교는 50여개교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1년에 2차례 열리는 연찬회는 선교의 기폭제가 된다.흩어져서 선교하는 교사들은 정기모임을 통해 사명을 확인하기 때문이다.제64차 겨울연찬회가 지난 1월24∼26일 경기도 광주에서 개최되었다.이외에도 새해조찬기도회, 조국통일간구기도회, 6.25상기기도회 등의 이름으로 각 교회와 학교를 순회하며 드리는 순방예배가 있다.

회원들은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교사가 아니라 삶의 진리를 전달하는 교사가 되길 원한다.야학에서 4시간씩 공부를 가르치는 교사, 제자들의 등록금과 생활비를 대기 위해 매월 수십만원씩의 사재를 터는 교사, 학교에서 섬마을 전체를 복음화시킨 교사 등 수많은 이야기들을 간직하고 있다.
최관하 교사(서울 영훈고등학교)는 불치병 제자를 사랑으로 돌봐 교정의 전설이 되고 있다.그는 근육이 말라가는 희귀병에 걸린 2명의 제자를 단 하루도 거르지 않고 찾아가 기도해주며 삶의 희망을 불어넣어 주었다.이런 정성탓인가 아이들의 병세는 날로 호전돼 그 중 1명이 대학에 진학할 정도가 됐다.

그리스도의 뜻을 좇아 학원복음화의 기치를 높이 든 한국교육자선교회 인천지방회 회원들은 ‘심장의 고동이 멈추고 뜨거운 피가 식을 때까지’ 사랑의 교육을 실천하며 삶과 청춘을 아낌없이 후대들에게 쏟아부을 것을 오늘도 다짐하고 있다.

한편 올해로 창립 32주년을 맞는 한국교육자선교회는 기독교 신앙을 가진 초·중·고 교사 및 대학교수 등 회원 3만여명이 전국 13개 지방회(시도), 75개 지역회(시군), 학교별 신우회 모임을 통해 학원선교에 앞장서는 초교파 선교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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