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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회 탐방 |기도 통해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난 직장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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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리라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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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두산인프라코어 직장선교회는 매주 셋째주 수요일마다 월례 예배를 드리고 있다.


반공호로 사용하던 곳이 직장 내 교회로

직장내·지역내 복음화 위해 전도에 힘써

 

(주)두산인프라코어 기독직장선교회는 주일에도 출근해 예배를 드리지 못하는 직원들이 함께 모여 예배드리기를 사모하면서부터 출발하게 되었다. 1981년 4월 27일 송현성결교회에서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창립예배를 드렸다. 직장 안에 믿음의 형제자매들이 모여 열정을 가지고 예배를 드리고 서로를 격려하는 모임으로 탄생을 하게 된 것이다.

처음에는 예배당이 없어서 송현성결교회, 송월교회, 중앙장로교회, 성광교회, 송현장로교회 등을 전전하면서 예배를 드렸다. 처음에는 열정을 가지고 예배 드렸던 인원들이 차츰차츰 줄어들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모임을 사모하며 지키고자 했던 사람들이 모여 공장마다 순회하면서 예배도 드리고 어려운 사우들을 찾아다니면서 심방도하고 격려도하면서 모임을 계속해서 유지시켜 나갔다. 또 회사의 회의실이나 분임토의실 등에서 성경공부를 하고 기도회를 갖기도 하면서 끊임없이 모임을 위해 노력을 했다.

그래도 회사 내에 예배당이 있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이 선교회원들 마음 안에 계속해서 솟아나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래서 회사와 예배 장소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노동조합과도 의견을 타진하면서 예배 장소를 위해 끊임없이 기도를 했었다. 도시산업선교회가 활발했던 시기 인지라 회사도 쉽게 인정하기가 어려웠다고 한다. 그때만 해도 도시산업선교회는 회사를 붕괴시키는 단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었던 시기였다. 그러나 하나님은 돕는 손길을 통하여 예배 처소를 마련할 수 있도록 그들의 마음을 움직이셨고 선교회원들을 더욱 더 힘을 모아 열심히 기도하기 시작했다.

 

 

드디어 회사 측의 배려로 반공호로 사용하던 장소를 교회로 건축하게 되었다. 선교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헌금을 모아 강대상과 피아노, 예배 의자를 마련했다. 반공호로 사용하던 곳이라 지하에 위치해 있어 방수 처리 등의 여러 가지 문제가 많았지만 그런 것쯤은 교회를 갈망했던 그들에게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다. 입당예배 때는 많은 이들이 너무 감격하여 눈물로 예배를 드렸다고 한다. 선교회원들이 그 동안 성실하게 신앙생활을 하고 봉사하는 여러 가지 선한 모습들이 믿지 않은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였다. 지금까지도 지속적인 예배드리고 있는 이곳은 기도의 역사가 이루어진 교회이자 하나님이 임재 하는 거룩한 성전이다.

현재 교회에서 매월 3째주 수요일마다 월례 예배를 드리고 있으며 매일 점심시간에도 성경읽기와 기도회를 갖고 모이기에 힘쓰고 있다. 또 점심시간뿐만 아니라 새벽에도 모여 기도회를 열고 그들이 몸담고 있는 회사를 위해 선교회원들을 위해 그리고 복음화를 위해 기도를 하고 있다. 그동안 기도로 이룬 것들이 많았기에 기도 없이는 그 무엇도 이룰 수 없다는 생각으로 이들은 기도에 전심으로 힘을 쏟고 있다고 한다.

직장 내에서만 아니라 다른 선교사역들도 뜻을 모아 함께 펼쳐나가고 있다. 양로원과 고아원을 방문해 도움의 손길을 주고 있으며 매년마다 독거노인들을 초청해서 점심을 대접해 그들에게 기쁨을 주고 있고 선교사 지원, 미자립 교회 지원 그리고 인천직장선교회 지원 또한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매월 회사 식당 앞에 가서 전도지를 나눠주며 함께 예배에 참석해 은혜를 나누기를 권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도모임과 친교활동을 통해 성도간의 교제를 나누면서 직장 내 복음 전파와 이 지역의 복음화를 위해 힘을 쏟을 것이며 새롭게 인천직장선교연합회 직장선교대학에서 훈련 받는 성도들이 많이 배출되어 체계적인 선교 활동이 이루어지기를 소망하며 기도하는 (주)두산인프라코어 기독직장선교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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