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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회탐방|중국어문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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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성욱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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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가 나서 중국인들 제자화”

한국교회가 국내외 중국인들을 그리스도의 제자로 양육해 미래 중국교회를 이끌 수 있도록 돕고, 중국인 유학생 사역을 통해 중국선교의 지평을 넓혀나가고 있다.

대부분의 국제문제전문가들은 21세기 미국과 맞설 유일한 국가는 중국이라고 말한다.13억 인구가 갖는 무궁무진한 잠재력이 세계의 정치,경제,문화,군사 등 각 방면에 미칠 영향력이 상상을 초월하기 때문이다.선교면에서도 중국은 한국교회의 미래 해외선교 전략의 핵심에 자리잡고 있다.인구수는 물론 다양한 민족적 분포와 광활한 국토가 선교의 가능성을 무한히 펼쳐주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북한선교의 전초기지로 여겨지면서 대부분의 국내 선교단체와 교회들은 중국을 가장 매력적인 미전도국가로 손꼽고 중국연구에 한창이다.

이들 중에서도 중국어문선교회(대표 박성주장로)는 중국에 관한 경험의 전문성과 역량면에서 다른 선교단체들보다 한 발 앞서있다.중국어문선교회는 한중 수교가 되기도 전인 지난 89년 중국학을 전공한 동역자들이 중심이 돼 한국교회의 중국선교를 지원하기 위해 창립된 초교파 중국전문 선교단체.

이 선교회는 중국에서의 올바른 선교를 위해서는 현장의 정치,경제,사회,문화,교회 등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연구가 필수적이라고 판단,국내외 중국선교 헌신자들에게 각종 연구자료와 정보를 제공해 효과적인 선교를 유도해 왔다.하지만 남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에만 만족하지 않았다.전문가들의 연구로 얻어진 풍부한 노하우를 가지고 직접 중국선교에 뛰어들기로 했고 짧은 시간내에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선교회는 우선 장기라고 할수 있는 문서보급 사역을 통해 중국대륙의 복음화에 앞장섰다.중국현지 성도들을 위한 중국어 전도지, 훈련양육교재, 신학서적, 설교CD, 예수 영화 비디오등을 보급하면서 중국 교회의 성장을 도왔다.문서사역은 이단의 공격과 지도자의 부족이라는 어려움 속에 영적 성장에 갈급해 있는 중국 성도들을 도와줄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사역이었다.뿐만아니라 중국어문선교회는 국내에서도 선교사들에게 중국선교의 전문성을 심어주기위해 격월간지 ‘중국을 주께로’란 잡지를 발행하고있다.

문서선교와 함께 펼지고 있는 중보기도모임은 선교회의 또 다른 힘이다.중국을 사랑으로 품고 기도하기 원하는 개인, 단체, 교회들이 모여 구성한 중국기도네트워크는 인터넷사이트를 통해 중국을 하나님의 나라로 만들기 위한 기도의 불씨를 지피고 있다.

한국선교의 문제점으로 가장 자주 지적되는 것이 선교사의 교육훈련부족인 상황에서 중국어문선교회의 교육훈련활동은 가히 모범적이다.선교회가 지난 92년 개원한 중국선교훈련원은 6개월 과정으로 사역중국어교육,중국선교 전문강좌,현지 언어연수및 문화적응 등을 가르치며 예비 선교사들의 언어, 문화, 선교적 적응능력을 배양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중국어문선교회는 중국현지 사역에만 관심을 쏟지 않는다.최근 국내에 급증하는 조선족등의 중국인 근로자들과 국내외항에 정박하는 중국선원은 선교회의 집중 전도 세례를 받는다.또 95년부터 안산 시화공단에서 중국인 근로자들을 상대로 주일집회와 명절집회를 개최하고 인천항에 정박중인 중국 선박에 올라 고향을 떠난 외로움에 지친 중국 선원들에게 위로와 사랑의 말씀을 전하고 있다.현재 중국어문선교회 파송 선교사와 협력 선교사들은 중국과 대만 등지에서 주일학교 교사 양성사역, 빈민구제 사역, 신학교 사역을 펼치며 13억의 성도화를 위해 뛰고 있다.

선교회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교회, 선교단체, 중국교회, 한국교회가 서로 협력할 수 있는 복덕방의 역할을 감당할 방침”이라며 “각 사역에 전문화되고 헌신된 선교일꾼을 키우기 위해 전세계 중보기도자를 네트워크화 해 중국 선교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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