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단여백 분류

강단 아래의 삶을 더 두렵게 생각하며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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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찬성 목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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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권사님, 평안하셨습니까?
강단여백이 단행본으로 나와서 이번 주일에 교인들에게 나눠드렸습니다.
책에 나온 권사님 사진은 참 소박하고 순수합니다. 신문사의 사진 기자는 순간 표정을 잘 포착해서 자연스럽게 사진에 권사님과 제 못생긴 얼굴을 선하게 담아냈습니다.
정목사의 강단여백, ‘강아편’ 분석하기
감사를 드립니다. 권사님 강단여백에 실렸던 원고들이 책 한권에 묶여서 <정목사의 강단여백, 강단 아래서 쓰는 편지>라는 긴 이름으로 출판되었습니다.
유권사님, 이번 주에는 책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4페이지의 표지에 8페이지의 속지, 그리고 본문은 320페이지입니다.
또한 표지의 앞날개와 뒷날개는 정찬성 목사와 유옥순 권사의 사진과 이력서가 간단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표지 그림은 사막에서 온갖 시련을 안고 정상에 정복한 사진입니다. 카나다의 사진 작가가 찍어 사진 시장에 내어 놓은 것을 인터넷으로 구매해서 표지그림으로 썼습니다. 하늘 구름이 참으로 신선했습니다.
그리고 유권사님, 장이 바뀌는 구분은 사진으로 했습니다. 목차 앞에는 유권사님과 제가 제 서재에서 찍은 사진을 넣고 말풍선을 달았습니다.
그리고 목차를 넣고 목차와 본문 사이에는 서재에서 활짝 웃는 사진을 넣어서 책에 대한 기대감을 높게 편집했습니다.
그리고 “강아편의 디딤돌 놓기”라는 형식으로 추천의 글들을 실었습니다. 이책을 독자들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편집자의 배려입니다.
이재은 목사님, 장희열 사장님, 권오서 감독님, 가흥순 감독님, 이기문 목사님 순으로 목차 앞에 글을 실었습니다. 이분들의 이야기는 겉치레가 아니라 정말 필자인 정찬성 목사를 사랑하고 이 원고들을 연재한 연합기독뉴스를 사랑하는 이들이 이 책의 디딤돌을 놓는 것입니다.
그리고 유권사님, 목차 다음에는 유권사님과 제가 제 서재에서 담소하는 사진을 싣고 말풍선을 달았습니다. “유권사님, 이제 우리 이야기를 시작해볼까요?”“목사님, 그러시겨”
그리고 유권사와 저를 독자들에게 소개하는 글을 한성수 목사가 썼습니다. 이어서 허태수 목사가 저를 독자들에게 소개하고 감리교신학대학의 이덕주 교수가 강단아래서 쓰는 편지는 어떤 책인지 소개하고 안내합니다.
강아편의 최종 목표는 강단아래의 삶입니다
유권사님, 여기까지가 본문이 시작되기 전, 이 책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입니다. 그리고 2년 반의 세월동안 바로 이면에 썼던 내용들을 5가지 주제로 나눠서 실었습니다. 성격에 따라서 주제에 따라서 구분한 것입니다.
여백찾기, 여백펼치기, 여백스케치, 채색하기, 그리고.... 이런 순서로 120여개의 주제를 다뤘습니다.
여기까지 숨가쁘게 달려온 후 “강아편의 꼬리말”과 이 책에 나오는 사람들의 이름을 가나다 순으로 색인해서 정리한 인명색인을 넣었습니다.
이 책은 지경을 넓게하는 일에 사용되는 하나님의 선교도구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단행본으로 묶기로 결심한 것입니다. 또한 강단에서 선포되는 말씀이 아니라 강단 아래서 소중하게 살아가는 이야기였으면 좋겠다는 목사의 평소 생각을 담아낸 것입니다.
이덕주 목사는 이 책을 소개하면서 “강단 위가 말씀을 선포하는 자리라면 강단 아래는 말씀대로 사는 자리다. 목사가 강단 위에서 선포한 말씀대로 강단 아래서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줄 때 교인들은ㄴ 그런 목사를 존경하고 따른다. 강단 위에서 선포한 말씀이 아무리 멋있고 훌륭해도 그것이 강단 아래 목사의 삶과 생활을 통해서 증명되지 않는다면 울리는 구리요 소리 나는 괭가리 일뿐이다. 그래서 목사가 정말 두려워해야 할 공간은 강단 위가 아니라 강단 아래다. 목사가 정말 두려워해야 할 시간은 설교 전이나 설교 때보다 설교 후다. 설교 후 강단 아래서 목사가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 강단 위에서 한 설교의 성공과 실패가 판가름 나기 때문이다. 강단 위를 두렵게 여기는 만큼 강단 아래를 소중히 여기는 그런 목사가 필요한 시절이다.”
유권사님, 이책 출판을 계기로 강단 아래의 삶을 더 소중하게 여기는 목사가 되고 그런 믿음의 권사님이 되도록 함께 애써 가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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