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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지에서 온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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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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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인도에 성령의 역사 임하길

빛으로 오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이정태, 이주현, 자녀 이욱규 선교사 문안을 드리며 교회와 지체님들께 북인도 복음 사역을 위한 성경보급 사역을 놓고 중보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그 동안 고산지대 티베트 민족을 향한 성령님의 사역에 순종하며 전략을 새롭게 계획하던 준비 기간 중 북부 선교사역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다짐하게 되어 집니다. 오랫동안 북부 고산지대를 향해서 외쳤던 기도의 제목들이 응답이 된 것 같아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한 동안 어려움의 현실 앞에 중단 되었던 히말라야 산악지대에 성경보급사역을 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현재 저희가 거주하는 지역에 사는 동료 선교사님과 함께 북인도 선교의 중요성을 함께 공유하며 기도하기 시작하면서 성령께서 뜨거움으로 서로를 결단하게 하셨습니다. 이로 인하여 동료선교사님께서 과거 사역하시다 보관해 두었던 일부 300권을 북부 사역을 위해 내어 주셨기에 북인도 민족 전체를 얻은 듯한 감격에 기쁨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지역의 작은 변화가 있다면 몇몇의 동료 선교사님들과 매주 수요일 저녁에 함께 모여 북인도 땅을 위해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기도의 불길이 성령의 역사로 초대교회가 세워졌듯이 모인 무리와 함께 며칠째 계속되는 뜨거움이 우리 안에 되살아나고 있어 믿음의 눈을 가지고 서로가 본이 되고자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19세기 하이디 선교사로부터 시작된 기도운동이 북인도에 불을 피웠던 것처럼 이제 그 뒤를 우리들로 이어져 성령의 역사로 강하게 일어나는 것을 보는 듯합니다. 저와 아내는 며칠 후 십자가의 복음만이 인도 땅을 구원할 수 있는 영적 무기를 들고 필요한 양의 성경권수는 아니지만 300권의 성경을 가지고 다음 주부터 인도 전역에 시작되는 디왈리 힌두축제기간(2011년 10월 22일-31일)동안 복음전도사역과 성경보급사역을 고산지대 중심으로 진행하려고 합니다.
복음 들고 가는 지역은 과거 접해 보지 못해 어둔하지만 성령님의 강한 이끄심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낫 선 길을 가는 곳에서 예비하신 동역자를 만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믿음으로 걷는 이 길이 북인도 전역에 하나님의 축복이 임하길 원합니다. 또한 제반 경비와 지원이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기도도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이제 사역이 깊어지고 신변의 보호를 위해서 앞으로 본명 대신 모세(Moses)라는 이름과 아내 주(Ju) 그리고 자녀 다니엘이라는 이름으로 모든 서신과 기도편지를 보내고자 합니다.
언제 다시 기도제목을 나눌지는 모르겠지만 기도편지를 나누는 그날까지 저와 아내의 건강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오직 한 분 이신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이 북인도 전역에 전파될 수 있도록 기도부탁 드립니다.
내가 만난 민족들을 다 구원 할 수 없지만 내가 만난 민족 만큼은 복음을 전해 듣지 못한 자들이 없게 하겠노라...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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