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동․인천북․부평서 연합교사대학

감리교 부평동지방을 비롯해 인천북지방과 부평서지방 교육부가 주관한 2012년 연합교사대학이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부광교회에서 개최됐다. 17일 부평동지방 나광호(갈월교회) 감리사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됐다.
김기남 목사(예심교회 담임)가 ‘교사의 예수님 마음’이라는 제목의 특강을 통해 “어린아이를 사랑하는 예수님의 마음을 본받아 아이들을 가르치고 양육하는 일에 그리스도의 정신으로 최선을 다 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다음세대를 이끌어갈 차세대 그리스도인이 많이 배출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다음날은 변규정 목사(꽃동산교회 부목/쉐마기독학교 강사)의 ‘심방 및 상담’의 특강이 있었다. 변 목사는 “아이들의 교육의 기본은 ‘관심’으로 진심어린 심방과 상담을 통해 그들의 마음을 읽어주는 교사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아이들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느끼면 스스로 교회를 찾고 공부도 하는 점을 기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마지막 날은 서길원 목사(상계교회 담임)가 ‘교육과 영성’이라는 제목으로 특강했다. “아무리 많은 지식이 겸비되어 있다고 해도 영성이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고 강조한 서 목사는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을 하고 싶은 만큼 영성의 깊이를 고려해 성경을 통해 세상을 볼 수 있는 리더로 교육할 수 있는 교사들이 먼저 자격을 갖추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