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월교회(담임 박삼열 목사)는 지난 2일 송월경로대학 20주년 기념 발표회 및 성탄트리 점등식을 열었다.
최영민 목사의 사회로 1부 예배가 열린 후 2부 경로대학 발표가 이어졌다. 1부 예배 설교에서 최 목사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라는 제목으로 “능력이 없다고 가진 것이 없다고 못한 다고 생각하면 안된다”며 “하나님이 능력 주시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2부 경로대학발표에서는 ‘언제나 청춘’이라는 주제로 경로대학 학생들의 공연이 있었다. 건강반의 웃음체조로 발표가 시작됐고 무용반의 소고춤, 경로대학 소개 영상, 연극반의 연극, 영어반의 영어 찬송, 합창반의 합창과 특별순서로 경로대학 홍보가 이어졌다. 이어 엄기태 장로(경로대학감)의 진행으로 지난 20년을 돌아보는 영상 상영과 축하와 감사, 비전 소개, 박삼열 목사의 마감인사로 진행됐다.
박 목사는 마감인사에서 “몸 건강, 영혼 건강, 행복을 위해 나이, 습관, 체면을 벗어던졌다”며 “여기까지 이끄신 하나님 앞에 영광 돌린다”고 전했다.
모든 순서가 끝난 후 성탄절 트리 점등식이 이어졌다. 박 목사의 카운트다운 후 성전에 있는 트리와 교회 외부 전등에 일제히 불이 켜졌고 모든 교인들이 축하하며 박수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