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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 기독교사학의 전통 계승해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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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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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법인 영화학원, 120주년 기념 및 추수감사예배
역사관 기공식 및 사진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 개최

우리나라 최초의 서구식 사립 초등교육기관인 영화초등학교(교장 안태홍)가 개교 120주년을 맞았다.
이에 영화초등학교는 지난달 22일 영화학원 김흥규 재단이사장, 인천남부교육지원청 정갑순 교육장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광역시 유형문화재 제39호로 지정된 존스관에서 역사관 기공식 및 사진전시회를 가진 후 내리교회에서는 120주년 기념 및 추수감사예배와 축하공연, 그리고 명사초청 강연회 등 다양한 행사를 가졌다.
영화학원 관계자들을 비롯해 영화초등학생과 영화여자정보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광선 목사(영화여자정보고 교목)의 사회로 열린 이날 예배에서 김흥규 목사(학교법인 영화학원 이사장)는‘감사가 넘치는 삶’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우리는 가진 것보다 가지지 못한 것을 생각하기 때문에 감사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보지 않고 없는 것만 보기 때문에 감사하지 못한다”며 “남을 탓하고 환경을 탓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환경에서도 감사가 넘치는 생활을 할 때 하나님께서 복을 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열린 축하공연은 내리교회 샤론여성중창단의 중창을 비롯해 영화정보고의 독창과 합창 영화초등학교의 요들송과 사물놀이 등이 다양하게 펼쳐져 재단과 교회, 그리고 학교가 하나 됨을 보여주는 매우 뜻 깊은 행사였다.
올해로 120주년을 맞이한 영화초등학교는 우리나라 최초의 감리교회인 내리교회의 2대 담임 목사였던 존스 목사의 사모 마가렛 존스 여사에 의해 1892년 4월에 설립되었는데 처음에는 한글과 성경, 찬미가를 가르치며 시작된 이 매일학교는 전국에서 최초의 매일학교였다.
영화초등학교는 선교사에 의해 세워진 우리나라 최초의 서구식 사립초등교육기관으로 건학 이념에 맞추어 기독교 정신인 사랑을 가슴에 품고 신앙․인성교육을 중심으로 영어교육, 독서교육, 재능교육 등 다양한 교육으로 김애마 박사, 김활란 박사를 비롯한 많은 선각자들을 배출한 명문학교로, 앞으로도 우리 역사 속에 건재하며 최초(最初), 최고(最高)의 초등교육의 장을 열어가는 명문학교로서의 영화초등학교가 되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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