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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국제성서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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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가람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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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장 임봉대
성경은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
사해사본부터 현대 성경까지 시대 순으로 전시
파피루스에 성경을 직접 써보는 체험프로그램

주안감리교회에 위치한 국제성서박물관(설립자 故한경수 감독, 관장 임봉대 목사)은 성경의 모든 것을 한 자리에 모았다. 박물관에는 여러 종류의 성경은 물론 그 당시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유물들과 이스라엘 민속 문화 체험, 이집트 파피루스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있다.
지난 1995년 4월 30일 개관한 국제성서박물관은 故한경수 감독이 40여년간 세계 각국을 돌며 수집한 성서와 미국의 유명한 성서수집가 웨이크필드 박사(Dr. David Wakefield)가 일생동안 수집한 성서들을 기증받아 설립됐다. 현재 성서박물관에는 300개 나라의 언어로 번역된 약 1만 5천권의 성경이 전시돼있고 이중에는 구텐베르크 성경(1456년), 그로싸 오디너리아 성경(1462년), 폴리글로츠 성경(1517년), 마틴 루터 독일어 성경(1526년), 감독성경(1539년), 제네바성경(1560년), 킹제임스 성경(1611년), 예수셩교젼서(1882년)등이 포함되어있어 세계 박물관 중 최고를 자랑하고 있다.
박물관에 처음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바로 구텐베르크 인쇄기다. 나무로 된 인쇄기틀에 금속활자가 박혀있다. 인쇄술의 발달에 획기적인 공헌을 한 독일의 구텐베르크가 금속활자를 발명한 후 가장 먼저 인쇄한 것이 바로 성경이다.
구텐베르크 금속활자를 지나면 가장 오래된 성서인 사해사본이 나온다. 사해사본 옆에는 12세기부터 시대별로 성경이 전시돼있다. 70인역부터 구텐베르크 영인본과 램브란트, 샤갈 등 유명 미술가들이 직접 성경에 색을 칠하고 삽화를 그린 성경과 프랑스, 스페인, 러시아, 체코 등 유럽과 아프리카와 아시아, 아메리카 등 세계 각국의 언어로 된 성경이 이어진다.
국제성서박물관에는 성경뿐만 아니라 성경의 유물들도 전시돼있다. 이스라엘의 당시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이스라엘 생활관, 아프리카 선교관, 양각나팔 등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문화를 접할 수 있다. 또한 성막을 1/25 크기로 재현한 성막 모형과 성소와 지성소 안의 성물들도 전시돼있어 성경에서만 접하던 광경을 눈으로 볼 수 있다.
작년 5월부터 시행된 문화체험은 초, 중,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전 예약에 의해 실시되고 있다. 하만의 귀 쿠키 만들기, 초막을 짓고 장식하는 초막절 체험, 가면을 만들어 쓰고 에스더서를 연극으로 꾸미는 부림절 가면 만들기, 이스라엘의 전통 기도복을 입고 통곡의 벽에 기도문이나 소원문을 붙이는 체험 등이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종이가 발명되기 전 사용하던 이집트 파피루스에 직접 글을 쓰고 그림으로 장식하는 ‘이집트 파피루스 체험’도 이루어진다. 경가람 기자

개관시간 - 화요일~토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공휴일과 월요일은 휴관)
개인관람 - 사전 연락 후 자유롭게 관람
단체관람 - 1주일 전까지 예약시 박물관 담당자가 해설
예약문의 - 전화 (032)874-0385, Fax (032)867-0304
홈페이지 - www.biblemuseum.or.kr
체험비용 - 문화체험 8.000원, 이집트 파피루스 체험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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