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교 정상화 위해 기도하자”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협의회(회장 이호문 감독)는 지난 18일 숭의교회에서 정기모임을 갖고 나라와 민족, 감리교회를 위해 기도하고 감리교회의 정상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회의에 앞서 김소윤 감독(충청연회)의 사회로 열린 예배는 소화춘 감독(충북연회)의 기도에 이어 김영수 감독(경기연회)과 전양철 감독(중부연회)이 특별기도 시간을 통해 나라와 민족, 감리교회를 위해 각각 기도했다.
이종수 감독(서울남연회)은 ‘너희도 이와 같이 하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교회는 강도를 만난 이웃에게 선한 사마리아인처럼 상처를 싸매주는 역할을 비롯해 생기를 불어넣어 주는 지탱하는 역할, 올바른 곳으로 인도하는 지도자의 역할을 해야 한다”며 “우리 주변에도 이처럼 강도만난 이웃들이 많기에 교회가 치유하고 지지해주고 인도하는 역할을 잘 감당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회장 이호문 감독의 인도로 지난해 30회 총회에서 새로 선출된 고신일 감독(중부연회)을 비롯해 각 연회 감독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감독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감독협의회가 감리교회의 아픔을 기억하며 감리교회가 정상화될 수 있도록 더욱 한마음으로 기도하자”고 말했다.
한편 전용재 감독의 축도 후 숭의교회에서 제공한 오찬을 나누며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