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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복음산곡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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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진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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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 공천자 목사 04_01 탐방>

“섬김과 봉사로 하나님 나라 확장에 힘써요”

발마사지 봉사, 방과 후 교실 통해 지역주민 섬겨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순복음산곡교회(담임 공천자 목사)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교회’를 표어로 삼고 산곡동 일대의 복음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1990년 5월 창립 후 교인 수가 늘어나면서 지난 2010년 새 성전을 건축, 같은 해 8월 14일 입당감사예배를 드린 동 교회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방과 후 교육과 발마사지봉사 등 지역주민을 섬기는 다양한 봉사를 병행하고 있다.
담임 공천자 목사는 국가대표 테니스선수 출신으로, 교통사고로 인해 척추 손상을 입은 후 회개와 기도를 통해 완치된 경험을 통해 주의 일을 하기로 결심했다. 공 목사는 “주의 일이라고 해서 딱히 목회자를 그렸던 것은 아니었어요. 예수정신을 토대로 가정과 이웃을 잘 섬겨보려고 신학교를 찾았는데, 주변의 권유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성령님의 강권적인 인도로 이렇게 목회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생명의 근원이 하나님께 있음을 체험한 자로서 그 사실을 알리는 것만큼 기쁘고 값진 일이 없다”고 강조하는 공 목사는 개척 당시부터 지금에 이르기 까지 예수제자훈련을 비롯한 성경공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제가 여자 목사잖아요. 아직은 한국교회가 여성 목회자에 대한 시선과 인식이 곱지만은 않은 것 같아요. 일부에서 방언이나 예언과 같은 성령의 역사를 성경말씀 보다 강조하고 있는 게 요인이지 않나 싶어요. 성령의 역사가 클수록 말씀에 근거해야 한다는 게 제 목회철학입니다. 그래서 목회 초창기부터 성경공부와 제자훈련을 강조해 왔고요”

순복음산곡교회의 주력 사업 가운데 하나인 GBS교육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신앙과 인성 교육을 토대로 학습지도를 겸하는 교육사업이다. 성경을 근거로 자아정체성을 확립하고 학습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는 한편, 자기 자신과 이웃, 하나님을 사랑하는 법을 가르치는 GBS교육의 효과가 입소문을 타고 있다.
“우리 아이들은 말씀을 통해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를 깨달으니까 누가 강요하지 않아도 스스로 공부를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자기주도학습이 아니라, 하나님 주도학습 효과에요.”
또한 동 교회는 발마사지 봉사를 통해 예수그리스도의 정신을 이어가고 있다. 국제발혈치유협회 발사랑봉사단 ‘사랑의 뜰안’(대표 김동연 목사/인천 남, 산곡동 지부)은 교회 내 마련된 전문 관리실에서 지역주민은 물론, 타 교인과 타 지역민 모두 무료로 섬기고 있다.
“일부에서는 목사가 남의 발을 주무르는 게 가당키냐 하냐며 만류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예수님께서 지금 이 시대에 오셨다면 발을 주물러 주시지 않으셨을까 합니다. 예수님의 제자니까 당연히 따라야죠. 발마사지를 통해 예수님을 만나는 저희들의 기쁨은 상상 그 이상입니다”
지친 이들의 발을 직접 관리하며 육과 영의 치유를 기도한다는 김동연 목사는 순복음산곡교회 부교역자로, 사랑의뜰안 봉사단을 담당하며 섬김과 헌신의 기쁨을 전하는 전도의 장을 넓혀가고 있다고 전했다.
사랑의뜰안은 방문자를 대상으로는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 오전 열 시부터 열두 시까지 교회 내 관리실에서 봉사하고 있으며, 그 외 요일에는 경로당을 비롯한 병원 등의 봉사와 강사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아울러 봉사에 참여하고 있는 발혈치유사는 모두 전문자격과정을 이수한 이들로, 발 건강관리를 통해 전도와 섬김을 실천하고 있다.
이와 같이 섬김과 봉사로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을 이어가고 있는 순복음산곡교회는 지역사회를 넘어 인천 성시화와 나라와 민족, 전 세계 복음화를 위해 매일 새벽과 저녁 기도의 끈을 이어가고 있으며, 다음 세대 양육과 기성세대의 성숙 및 성장을 위해 예배의 본질을 회복하는 운동을 펼쳐가고 있다.
현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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